대한항공이 식목일을 앞두고 3월 31일 사옥(서울 중구 서소문) 앞에서 누구나 쉽게 재배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잔디 재배 키트(Kit)’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대한항공은 식목일 당일 김포, 제주, 부산, 광주 등 전국 11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국내선 이용 승객들에게 ‘잔디 재배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대한항공이 이번에 배포하는 ‘잔디 재배 키트’는 파종 후 1주 이내 발아되며 씨앗, 배양토, 화분으로 구성돼 누구나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 잔디의 향은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감정을 자극하여 행복감을 전해주는 효능이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지난 1998년부터 19년째 매년 식목일을 맞아 시민과 고객들에게 새 봄의 즐거움과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식물재배 키트를 증정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한항공은 매년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과 중국 쿠부치 사막에 나무를 심는 행사를 갖는 등 지구 환경 개선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우표디자인 공모대전 수상작을 담은 기념우표 8종 총 120만장을 24일 발행했다.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평화’, ‘안전’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 ‘2015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의 부문별 대상·금상 수상작이다.‘평화’ 주제 우표는 청소년 부문‘평화를 가져다주는 새(대상·김에녹·인천청학초)’, ‘평화의 비둘기(금상·이주혁·고촌초)’와 일반 부문 ‘평화를 함께 그려요(대상·한주엽)’, ‘평화의 바람(금상·김은정)’ 등 4점이다.‘안전’ 주제 우표는 청소년 부문 ‘지켜줄게요(대상·이민지·서울디자인고)’, ‘안전모 배(금상·조은영·가재울고)’와 일반 부문 ‘스마일 안전벨트(대상·서은경)’, ‘Embrace our world(금상·창윙퉁(TSANG WING TUNG)·홍콩)’ 4점이다.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표에는 당시의 역사와 문화 등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면서,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가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세계 평화에 관심을 기울이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속도로 운전 중 전국 곳곳에 나타나는 ‘톡톡 튀는 감성 문구’가 운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VMS 1,148곳과 현수막 521곳에 신선하고 기발한 사고예방 문구를 표출하고 있다.도로공사는 지난해에도 졸음운전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고속도로 2,700곳에 졸음운전 경고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내걸었으며, 고속도로 졸음사고는 108건(9.5%),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16명(10.3%) 줄어드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기존의 딱딱한 문구 대신 운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선한 문구로 사고 예방에 나섰다.졸음운전 예방에 초점을 맞췄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교통사고 원인별로 문구를 세분화 해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문안을 내보내고 있다.‘봄바람은 차안으로∼ 졸음은 창밖으로’, ‘ 깜빡 졸음! 번쩍 저승!’ 같은 졸음예방 문구부터, 안전벨트 착용을 촉구하는 ‘꽃보다 안전띠’, ‘ 말하지 않아도 전좌석 안전띠’, 운전 중 휴대폰 통화 자제를 유도하는 ‘운전 중 전화 저승사자와 통화’ 등 다양한 문구가 운전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감성 문구는 지난 2월 도로공사 전 직원을 대상
코레일이 3월 30일 고중숙 작가, ‘도리토리’ 어쿠스틱 인디밴드와 함께 경의중앙선 독서바람열차 북콘서트를 개최했다.독서바람열차 북콘서트는 ‘독서를 통한 과학의 대중화’라는 주제로 코레일과 파주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파주시 금촌중학교 학생과 교사 5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됐다.‘2015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된 고중숙 작가의 저서 ‘과학뜀틀’을 비롯한 교양서적을 통해 기초 과학부터 최근 화두인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과학이론을 소개했다.고중숙 작가는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애크런대학교에서 레이저분광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국립순천대학교 화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과학 문화 저변확대에 많은 관심을 갖고 폭넓은 번역과 ‘고중숙 교수의 과학 뜀틀’, ‘아인슈타인, 시간여행을 떠나다’ 등의 저술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또 어쿠스틱 인디밴드 ‘도리토리’ 공연, 퀴즈와 레크레이션이 어우러진 도서증정 이벤트도 마련되었다.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앞으로도 열차를 이용하며 체험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이 4월 1일 KTX 개통 12주년과 호남 및 동해선 KTX 개통 1주년을 맞이해, 서울‧용산‧광주송정‧포항역 등 전국 주요 KTX 정차역에서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경부선, 호남선, 동해선 등 19개 역에서 코레일 직원들이 고객감사 인사와 다과를 대접하고, 국악콘서트,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경품 증정행사를 갖는다. 특히 호남고속선 1주년을 기념하여 광주송정역은 어머니 합창단 공연과 떡나눔 행사를, 익산역은 고객들과 함께 플래시몹 기차놀이를, 공주역에서는 돌떡 이벤트와 즉석사진 촬영 등의 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동해선 KTX 개통 1주년을 맞아 동대구역, 포항역 등에서는 케이크 커팅과 음악회와 함께 철도 이용객들이 참여하는 ‘고객의견 경청 리서치 행사’를 진행한다.이외에도 전국 주요 역별로 철도사진전, 풍선아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감사 행사를 마련했다.김영래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 12년간 KTX에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올해에도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한 든든한 후원을 이어간다.인천공항공사가 지난 3월 21일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한국실업축구연맹(회장 권오갑)과 2016년 타이틀스폰서 후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인천공항공사가 타이틀스폰서로서 우리나라의 미래 축구 유망주가 꿈을 키우는 ‘유소년클럽리그’와 대학 스포츠리그를 대표하는 ‘U리그’, 한국실업축구의 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내셔널리그’ 등 3개의 아마추어리그를 1년간 후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인천공항공사는 유소년클럽리그를 2013년부터 4년째, 내셔널리그는 2015년부터 2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U리그 후원은 올해가 처음이다.인천공항공사 홍성각 부사장직무대행은 “국민의 스포츠로 사랑받고 있는 축구를 후원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스포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인천공항에 보내주신 국민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들과 교감하며 사회적 책임 이행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인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및 대국민공헌, 글로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며 9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보안공사 등 인천항을 운영하는 정부, 공기업, 공공기관들이 3월 26일 오전 인천 남구 문학산에서 합동 안전기원제를 지냈다.임현철 인천해수청장과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 정동활 인천항보안공사 사장 등 3개 기관의 대표자들을 포함해 40여명의 인원이 맑은 날씨 속에 함께 문학산을 오르며 올 한 해 인천항의 사고 없는 무탈한 항해를 기원했다.임현철 인천청장과 유창근 사장, 정동활 사장 등은 “안전과 보안은 다른 무엇보다도 우선시해야 할 가치”라고 강조하고, 어떠한 일보다도 안전과 보안을 지키는 일에 경각심을 갖고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인천항에서 이뤄지는 모든 항해와 작업, 국가의 중요한 시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키는 일을 도와달라고 기원하면서 문학산 산신령께 한 잔 술과 절을 올린 뒤 ‘안전한 인천항 만들기’를 다짐하며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인천항 안전기원제에 참가한 회원들이 인천항 안전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코레일이 독립유공자 후손 가족 50명을 초청하여 관광열차 타고 떠나는 기차여행 사회공헌 ‘나라사랑 해피트레인-호국보훈열차’ 행사를 23일 가졌다.이번 행사는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애국지사에 대한 사회적 존중을 실천하고자 코레일과 대전지방보훈청이 함께 마련했다. 초청된 독립유공자 후손 가족들은 서대전역에서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을 타고 남도의 매력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곡성역으로 이동, 섬진강기차마을 찾아 증기기관차를 체험하는 등 기차 여행을 즐겼다. 한편 코레일은 3·1절을 맞아 ‘민족대표 동명이인 이벤트’, ‘이봉창 의사 사진전’, ‘태극기 나무 설치’ 등 다양한 공익 행사를 가졌다.황승순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호국철도의 정신으로 나라사랑의 참뜻을 새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3월 21일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바이올린 샛별들에게 명품 바이올린 3점을 수여했다.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은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연주자들이 연주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지난 1993년부터 고악기를 무상으로 임대하는 '금호악기은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악기를 받게 된 이수빈 양은 과다니니 크레모나(Giuseppe Guadagnini, Cremona, 1794), 김동현군은 과다니니 파르마(Joannes Baptista Guadagnini, Parma, 1763), 김다미 씨는 도미니쿠스 몬타냐나(Dominicus Montagnana,1740)를 향후 3년간 무상으로 사용하게 됐다. 이들은 지난 2월과 3월, 총 두차례 오디션을 통해 3명의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가 고악기 수여자로 선정됐으며, 그간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신지아, 이유라, 임지영과 첼리스트 이상은, 이정란 등이 금호악기은행의 지원을 받았다.한편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1977년 출범이래 문화예술 분야의 영재발굴과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금호악기은행에는 과다니니(Guadagnini) 등의 명품 바이올린과 마찌니(Maggini)와 같은 고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15주년을 기념하여 봄날의 감성을 충전해줄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거장급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인천공항 ‘Spring Season Concert’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25일은 2007년 영국의 오디션 TV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하며 순식간에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팝페라가수 폴포츠와 함께 최상의 연주를 선사할 베라 스트링 퀸텟의 아름다운 무대로 막을 연다. 26일은 아메리칸 뮤지션어워드 대통령상에 빛나는 천재 피아니스트 신지호,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모스틀리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춰 봄의 선율을 연주한다.27일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과 무용단이, 28일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신명나고 흥겨운 우리 전통음악과 무용을 세계인들의 앞에 선보인다.마지막 날인 29일은 뮌헨 소년 합창단이 봄날처럼 희망차고 사랑스러운 합창을 들려준다. 뮌헨 소년 합창단은 독일 뮌헨 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세계 최고수준의 명성을 자랑하는 소년 합창단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성가부터 오페라,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로 새봄의 감성을 적실 예정이다.이번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