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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8 재스퍼 존스 / 깃발

재스퍼 존스 / 깃발

약 1154억

 "나는 내가 만들어서 기뻐할 만한 것을 만든다. 나는 그림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는 전혀 모른다. 그런 것들을 설명하는 건 화가의 일이 아니다. 화가는 어떤 이유를 의식하지 않고 그저 그림을 그릴 뿐이다. 깃발도 그리고 싶어 그렸을 뿐이다."


- 재스퍼 존스 

 

 

 

재스퍼 존스의 <깃발>은 지금까지 거래 결과가 알려진 생존 작가 미술 작품 중 가장 비싼 것이다. 살아 있는 작가의 작품이 이렇게 비싼 것은 의미가 있다. 비싼 작품은 대부분 미술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과거 작가들의 것이다. 이미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내려진 죽은 작가들 작품이므로 투자하기에 안전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존스는 아직 살아 있는데도 미술사와 시작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으니, 역사적 평가가 빨리 이루어진 셈이다. 

 

미국에서추상 표현주의가 높이 평가받았으나, 작품이 아무리 작가의 내면을 표현하는것이 예술의 목표라 해도 무엇을 소재로 그렸는지 전혀 알 수 없는건 심하다고 생각하게 된 존스는 이때 '소재'라는 것을 다시 그림의 중요한 요소로 끌어들였다. 그가 그림 속으로 끌어들인 소재는 성조기, 미국 지도, 알파벳 글자, 숫자, 과녁 등 대중에게 아주 익숙한 기존 이미지들 이었다. 대신 그 이미지들은 작가의 의도에 따라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표현되었다. 이를테면 존스는 <깃발>을 그릴때 왁스를 녹여서 바르고 그 위에 유화로 그리는 납화기법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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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병사, 러 병사보다 낫다"…우크라·러군 공통된 자질 평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을 직접 마주한 러시아·우크라이나군 사이에서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병사들보다 전투력이 우월하다는 공통된 증언이 나오고 있다. 단편적이고 주관적인 견해이기는 하지만 실전에 투입된 북한군 병력의 자질을 평가할 수 있는 정보로 주목된다.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UA와이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고위 장교 페트로 하이다추크는 우크라이나 인터넷 방송 '에스프레소TV'에 출연해 자신들이 생포한 러시아 포로들이 북한군의 전투 준비 상태가 러시아 용병들보다 우월하다고 토로했다고 전했다. 하이다추크는 자신들의 부대가 아직 북한군을 포로로 잡은 적은 없지만 생포한 러시아 포로들이 북한군과 함께 훈련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흥미롭게도 러시아 포로들은 북한 병사들의 장비와 무기, 훈련 정도가 러시아 계약직 병력(정규군)보다 훨씬 낫다고 보고했다"면서 "러시아 포로들에 따르면 북한 병사들이 돌격 작전 임무를 독점하고 러시아 병사들은 (북한군의 돌격이) 성공한 이후 그 지역을 확보하는 일을 맡았다"고 말했다. 하이다추크는 그러면서 러시아 포로들에 따르면 북한군은 러시아군과 훈련기지를 별도로 쓰며 이들 사이에서 교류가 많이 오가지 않는 분위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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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잡아 족치면 부정선거 확인"…야구방망이·밧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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