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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9 파블로 피카소 / 누드와 푸른 잎사귀와 흉상

파블로 피카소 / 누드와 푸른 잎사귀와 흉상

약 1117억

"모든 화가가 그렇지만, 나 역시 결국에는 여자를 그리는 화가다."


- 파블로 피카소

 

 

 

이 그림은 2위에 오른 <꿈>과 마찬가지로 피카소가 스물여덟 살 연하 애인 마리-테레즈 월터를 그린 것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미술 작품을 사고팔 때는 소장기록이 가장 중요한데, 소장 기록이 불분명할 때는 진위 논란에 휩쓸릴 수도 있기때문에 값을 올리기 쉽지않다. 반면에 소장 기록이 분명할 때는 진품이라는 걸 따로 입증할 필요가 없을 뿐더러 그림의 가치도 몇 배로 올라간다. <누드와 푸른 잎사귀와 흉상>의 소장 기록은 더없이 훌륭하다. 이 그림은 자가 자체의 미술사적 중요성을 바탕으로, 소장 기록, 전시 기록, 그림 속 뒷이야기(마리-테레즈 월터와 관계)등 다른 여건까지 모두 갖춘 작품이다. 비싼 그림의 '공식'에 잘 들어맞는 그림 인것이다. 그러니 이 그림은 어렵지 않게 비싼 가격에 팔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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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선종 르포] "교황, 평온하고 평화로워 보였다…한줄기 미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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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딥시크, 韓이용자 개인정보·입력어 해외 무단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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