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와 '콜 차단'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5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카카오 본사와 카카오모빌리티(카모) 사무실 등 7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카카오와 카모는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T의 중형택시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회사 가맹 택시인 '카카오T블루' 기사들에게 승객 호출(콜)을 몰아준 혐의를 받는다. 가맹 택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경쟁 사업자에게 카카오T 품질 향상을 명분으로 제휴 계약 체결을 요구하고, 이를 거절하면 소속 택시 기사에게 돌아가는 호출을 차단한 혐의도 있다. 이번 수사는 지난달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카모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본격화했다. 앞서 공정위는 콜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271억2천만원, 콜 차단 의혹에 대해 724억원의 과징금을 카모에 부과했다. 카모는 2019년 3월 자회사 등을 통해 카카오T블루 가맹 택시 사업을 개시했다. 카모의 가맹 택시 시장 점유율은 2020년 51%에서 2022년 79%로 올랐고, 타다·반반택시·마카롱택시 등 경쟁사업자는 사업을 철수하거나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당했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4월 14일 제주지식재산센터(제주시 중앙로 217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전국 7번째로 ‘제주 IP 창조 Zone’을 개소한다.’14년부터 운영되어 온 ‘IP 창조 Zone’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전국 주요 도시에 구축된 공간으로 발명·창업 등에 대한 교육, 3D프린터를 사용한 시제품 모형제작과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전문가 컨설팅 및 특허출원, 더 나아가 기관연계를 통한 창업까지 지원하는 지식재산권 종합 지원 창구이다. IP 창조 Zone에서는 교육, 3D 모형제작, 전문가 컨설팅, 특허출원 등 모든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어, 비용부담 없이 본인의 아이디어를 꽃피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년간 총 790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총 290건의 특허출원이 완료되었는데, 그 중 아이디어를 토대로 제품을 출시하거나, 판매활로를 개척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지재권 유관기관은 부족하나 산업재산권 획득에 관한 의지가 높은 제주지역에 IP 창조 Zone이 개소되어 IP에 대한 지역주민의 갈증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제주의 청정 자연경관을 토대로 한 각종 관광산업과 연계된 브랜드·디자인 개발, 천연·전통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IDTechEx 주최 사물인터넷 응용 컨퍼런스전시회(Internet of Things Applications Europe 2016)가 열린다. 이 컨퍼런스는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기술 및 각종 응용 제품, 상업화의 진전 등에 초점을 맞춘 컨퍼런스 및 전시회이다. ▲세계 유력 기업의 세계 최초의 발표 ▲170개 이상의 전시부스, 2500명 이상의 참가자 ▲다양한 동시 개최 이벤트 ▲기업 현장 투어 등이 마련되어 보다 다각적으로 산업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세계 각국의 관계자를 만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커넥티드 차량 ▲IoT 커넥티비티 ▲IoT 응용 ▲IoT를 위한 에너지 저장 ▲IoT 보안 ▲IoT 도입을 추진하는 정부기관 ▲IoT와 프린티드일렉트로닉스의 만남 ▲RFID등에 대해 논의한다. (주)글로벌인포메이션은 이번 행사를 소개하며 참가신청도 함께 접수하고 있다. 15일까지 조기 신청 시 할인혜택을 준다.
공간정보업체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해외인사 초청 준비 설명회’가 4월 8일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본부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이번 설명회는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앞으로 스마트국토엑스포 행사기간(‘16.8.31∼9.2, 서울 더케이호텔) 동안 공간정보업체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설명회에서는 공간정보업체 관계자로부터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초청 대상국가 신청을 받는 한편, 해외협력을 위한 정부 간 업무 협약(MOU) 체결 국가 선정, 해외인사 초청자 추천,‘국제 공간정보 발전협력회의’ 및 초청 프로그램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15년 스마트국토엑스포에 키르키즈스탄, 모잠비크 등 15개 국가 40명의 해외인사를 초청하여 협력방안을 모색한 결과, 현재까지 42억원(키르키즈스탄 등)의 해외사업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공간정보 분야 최근 해외진출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진출 유망 국가 신청 의견을 수렴하여 후속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아울러 정부 간 업무 협약(MOU) 체결, 해외 초청자 대상 공동 연수(워크숍), 자문(컨설팅) 및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이달부터 최신 측량기술인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지적재조사의 효율화를 위한 실험사업을 실시한다.지적재조사 사업은 100년 전 낙후된 기술로 작성된 종이지적의 훼손 등으로 발생된 지적 불부합지를 바로잡고, 도해(圖解)지적을 수치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무인기를 보유하고 있거나 도입 예정인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4개 유형 8개 지구를 실험사업 대상지구로 선정했다. 이번 실험사업은 지적재조사 측량, 측량성과검사, 경계협의 등 지적재조사 분야에 무인기의 활용 가능성을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의 업무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무인기의 적용 가능성을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이번 실험사업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 무인기 영상을 이용한 지적재조사 사업 세부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업무처리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일부 지자체에서 무인기 고해상도 영상을 지적 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 등에 활용하여 토지소유자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면서, “이번 실험사업을 통해 지적재조사 측량시 현지조사에 소요되는 시간·인력의 단축, 사업지구 지정 및 주민간 경계협의를 위한 의사결정 지원 등 지적재조사 업무의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충청북도 영동군 임계마을(황금을 따는 마을)이 농식품부에서 주관한 2016년 ICT 기반 창조마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ICT 기반 창조마을은 ICT 기반 주민 체감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 의료, 복지 등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고 관광, 유통 등 새로운 부가가치 일자리를 만들어, 농촌활력을 증진하고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영동군 황금을 따는 마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온창고 모니터링, 마을관광관련 시스템 구축, 독거노인 응급관리 서비스 운영, 마을 영화관 운영, 농작물 기상관제 시스템 구축 등 창의적인 ICT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마을 생활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충청북도는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농촌관광, 복지․안전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농업 경쟁력 및 농가 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쓰리디엔진이 2016년도 3D프린팅 국비지원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노동부 국비지원 3D프린팅 전문교강사(직업훈련강사) 과정으로 실업자, 재직자, 일반인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정부지원으로 3D프린팅 직업훈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쓰리디엔진은 1월 23일 KLEDI 한국평생교육원과 전략적 교육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현직 교육대학원 외래교수의 평생교육업무역량교육과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의 3D프린팅 기술 교육이 융합된 NCS 기반 교강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교육생은 평생교육업무역량 교육을 통해 교육자로서의 기본 소양과 자질을 갖추고 3D프린팅 직업훈련강사로서의 기술 역량을 함께 구비할 수 있게 됐다. 수료 후엔 3D프린팅 전문학원 강의, 대학 강의 및 평생교육과정, 문화센터, 기술학원, 노동부 국비 계좌제 교사, 그리고 초, 중, 고등학교 방과후지도사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교육대상은 3D프린팅 교육 강사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려는 초보자, 그리고 강사로 활동 중이거나 3D프린팅 분야로 전향하려는 강사들이다. 3D프린팅 전문교강사 과정 신청은 노동부 사이트에서 기관명을 KLEDI로 검색하면 되며,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스마트 이동기기 제조사 에어휠(Airwheel)이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세빗(CeBIT) 전시회에 자동 균형 바퀴 서비스 로봇인 에어휠 S9(Airwheel S9)을 출시하며 인공지능 분야에 첫발을 내디뎠다.에어휠 S9는 스마트 운송기기 역할은 물론이고 모바일 로봇과 모바일 홈 모니터로서 기능할 수 있다. 또한 높은 확장성을 보유해 향후 출시될 확장 기기들과도 낮은 비용으로 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오 구오강(Zuo Guogang) 에어휠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회사인 에어휠은 앞으로 개인용 기기, 가정용 서비스, 스마트 가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더욱 스마트해지는 사회 트렌드에 발맞춰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주오 CEO는 “자전거나 자동차와 같은 기존의 이동수단과 비교하면 자동 균형 전기 이동기기는 아직 선호도가 낮은 편이지만 우월한 창의성과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워 새로운 아이디어에 개방적인 소비자들을 설득할 수 있다”며, “향후 시장 가능성에 대해 매우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16년도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미래부는 19대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인 사물인터넷의 진흥을 위해 지난 ‘15년부터 사물인터넷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16년에는 2개 사업에 약 11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이번에 공모되는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육성지원 사업은 사물인터넷 및 ICT융합 분야의 역량 있는 중소‧중견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제품‧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며, 이에 따라 사업설명회를 4월 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특정한 서비스 영역을 정하지 않은 자유공모 사업으로 진행되며, 총 29개 과제(과제당 평균 3.9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과제에 대해서는 ‘17년도 추가 지원이 연계되어 우수한 서비스가 시장에 보다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요기업과 중소 ICT기업 간 교류의 場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기관을 선정하여, 민간 자체적으로 실질적 ICT융합 사업이 발굴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등 다각도로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지원한다.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
고양시(시장 최성)가 지난 25일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고양도시관리공사 및 ㈜일렉버드UAV사와 함께 고양시에 드론교육원을 설치하는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최초로 고양시에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전문교육기관인 드론교육원을 설치함으로서 드론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고양시 드론생태계의 기반을 조성할 뿐 아니라 국내의 드론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목적이다. 이번 협약은 ▲드론 교육을 위한 고양종합운동장 시설대관 ▲교육 장소 허가 등 행정적 지원 및 협조 ▲고양시 드론산업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과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임태모 고양도시관리공사장은 “고양종합운동장의 시설대관을 통해 고양시 드론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 깊고 향후 주말드론교실 등도 개설해 드론교육의 수혜자가 드론전문인력 뿐 아니라 고양종합운동장을 찾는 일반 시민으로 확대되어 드론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춘래 ㈜일렉버드UAV 사장은 “드론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드론비행실습을 할 수 있는 실기연습장인데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의 협조가 있어 가능하게 되었고 고양드론교육원의 설치가 드론생태계의 저변을 넓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