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열차를 추가 투입하기 위한 개화차량기지 유치선 23선(6.1km) 증설공사를 오는 1월 21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유치선은 열차가 주차할 수 있도록 차량기지에 두는 선로로 차량이 추가 투입되기 시작하는 8월 전까지 궤도, 전차선, 신호 등 모든 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차량을 조기에 투입하기 위해 기존 차량과 같은 4량 1편성의 차량으로 올 8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1편성씩 8편성(32량)을 투입하며, 12월말이 되면 지하철 9호선은 144량(36편성)에서 176량(44편성)으로 차량과 편성이 22% 늘어나 우선 숨통이 트이게 된다. 조속한 증차를 통하여 시민의 안전 도모는 물론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형식 승인, 예비 주행, 시운전 등 절차가 간단한 기존 차량의 4량 1편성이 그대로 유지된다. 1량은 열차 1칸으로 지하철 9호선은 4량이 묶여 1편성(train set)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차량이 증차되면 지하철 9호선 이용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하철 9호선 혼잡완화를 위해 조속히 증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준공식이 1월 18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 일원에서 열렸다. 2012년 6월에 착공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는 연장 3.68㎞, 왕복 4차로로서 만 3년 6개월 만에 준공됐다. 이번 개통으로 청주시 3차 우회도로와 연계한 지역 간선도로망이 구축돼 그동안 상습정체 구간이었던 청주역~옥산 간 지방도 596호선과 청주~오창간 국도 17호선, 오창~옥산 간 지방도 508호선의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는 충북의 대표 산업단지인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메인 도로로, 주변의 청주테크노폴리스산단, 오창과학산단, 오송생명과학산단, 옥산산단 등과 연계되어 IT, BT, GT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산업도로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도로는 청주시에서 시행하는 휴암~오동 간 3차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부분 개통되는 1월 25일 오후 3시부터 오창산과학업단지에서 3차 우회도로까지 우선 개통되고,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부 도로가 완공되는 금년 6월 경 청주산업단지까지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1월 13일 국민안전 관련 대표적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안전처로부터 ‘2015년 사회안전관리 (안전신고)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국가안전 대진단 기간을 맞아 안전위해 요소제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한 단체에 수여된 표창이다. 지난해 공단에서는 국민안전처에서 제작 배포한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하여 우리 주변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찾아내 신고할 수 있도록 자체 ‘도로교통 안전신고 생활화 홍보추진 계획’을 수립, 시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섰다. 내부적으로는 전 임직원에게 안전신문고 앱 설치 및 신고방법 교육을 실시했으며, 전국 지방조직에 홍보 동영상 송출, 홍보물 게시, 교통안전교육 대상자 등 공단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안전신고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 홍보했으며, 청취율 높은 출퇴근시간대에 교통방송 스팟을 제작 송출하기도 했다.또 안전신고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는 전국현장을 점검하고 격려하기 위해 국민안전처와 도로교통공단이 합동현장방문을 하는 등 전사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도로교통공단은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국민 안전신고 생활화 추진 및 안전문화 운동전개에 적극적으로 동
대전광역시는 내달 개통 예정인 ‘대전-세종 BRT(광역급행버스)’ 1공구(대전역~오정농수산시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1월 14일 실시했다. 1공구는 연장 4.36km 노선에 8개의 정류장이 들어서 원도심 동서 균형발전의 교통로 역할은 물론 내년 말 전체 구간이 개통되면 세종시를 연결하는 광역대중교통의 핵심 노선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차질 없는 공사 진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노수협 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대전-세종 BRT가 완성되면 대전역에서 세종시까지 30분에 갈 수 있어 상생교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사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1공구와 유성구 금고동 차고 예정지를 방문한 혁신단은 곧바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를 찾아가‘호남선 직선화’, ‘서대전역 KTX 증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등 시 교통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월 15일 철도시설공단이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이 420억 원 규모(철도공단 금액 100억원)의 ‘러크나우(Lucknow) 메트로’ 건설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인도 러크나우시의 CCS(ChaudharyCharanSingh)공항과 문쉬 풀리아(Munshi Pulia)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22.9km 철도 구간에 대한 사업관리․감리 사업으로, 철도시설공단은 국제입찰에서 미국(AECOM)과 프랑스(EGIS) 컨소시엄을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했다.국토교통부는 “이번 수주는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한국철도의 기술력을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업역으로 진출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또 롯데자산개발, 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 등 3개사는 공동으로 약 1조 원 규모의 뉴델리 역사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인도정부와 협의 중이며, 계약 체결에 성공하면 인도정부가 계획 중인 400개 철도역사 재개발 사업에 대한 우리기업의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아시아권 거대시장인 인도는 철도분야에 있어서 건설에서부터 역사 개발에 이르기까지 우리기업 진출기회가 무궁무진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과 대한노인회 반곡관설동분회(회장 염준수)는 1월 13일 도로교통공단 원주 신청사에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로교통공단의 생명 살리기 역할 및 설립목적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활동과 상호 우호증진, 교류 등을 통하여 사회공헌활동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도로교통공단 신용선 이사장은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나눔’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지니고 있는 양 기관이 협력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면 희망의 새 시대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하며, 우리의 만남을 시작으로 원주시의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한 미래를 펼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공단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공제되는 코로드 기금과 노사공동 사회봉사조직인 ‘KOROAD(코로드)봉사단’ 운영을 통해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 돕기, 취약계층 운전면허 취득지원, 다문화 가족 지원, 사랑의 밥 퍼 행사, 행복한 동행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대한노인회는 지난 47년간 고령화 문제대책과 노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원활한 교통 흐름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버스전용차로 운영 및 단속을 연중 실시한다. 인천시는 현재 시내도로 14개 노선(BRT 포함) 109.67㎞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22개소에 무인 단속시스템을 설치해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4개 노선 가운데 청라~강서간 BRT 구간과 신세계백화점 북측 노선은 365일 24시간 전일제로 운영된다. 나머지 노선은 토·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출·퇴근제(오전 7~9시, 오후 5~8시)로 운영된다. 청색선 복선(2줄) 구간은 24시간 전일제 운영 노선이며, 청색선 단선(1줄) 구간은 출·퇴근제 운영 노선이다. 시는 원활한 교통 흐름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에 대해 연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버스전용차로를 위반할 경우 4톤 초과 화물자동차와 승합자동차는 6만 원, 4톤 이하 화물자동차와 승용자동차는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를 미납할 경우 최초에는 5%의 가산금이 추가되며, 다음 달부터는 60개월에 걸쳐 매달 1.2%씩 추가돼 총 77%의 가산금을 부과받게 된다.
코레일은 설 열차승차권을 오는 19일과 20일(수) 양일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예매한다고 12일 밝혔다.19일(화)은 경부․경전․충북․동해선 등의 승차권을, 20일(수)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매할 수 있고,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가능하다.예매 대상은 2월 5일(금)부터 10일(수)까지 6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일반열차와 O․V․S․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다. 전체 승차권 중 인터넷에 70%, 역 창구 및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배정된다. 예매 후 남은 승차권은 21일(목)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보다 많은 국민에게 예매 기회를 제공하고 승차권 불법유통 및 부당확보 방지를 위해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로 제한된다.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다. 또 예약한 승차권은 반드시 21일(목) 10시부터 24일(일) 24시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경우 자
한국철도공사는 1월 11일 철도트윈타워 5층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최연혜 한국철도공사사장 등 40여개 철도유관기관과 철도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인신년교례회’를 열었다. 한국철도공사 최연혜 사장은 ‘2016년 철도인 신년교례’에서 “2016년 새해에는 철도인이 하나되어 세계시장에서 철도 경쟁력을 갖추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밝혔다.
경기연구원이 작년 6월 4일부터 10일까지 수원역 이용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하루 8회밖에 운행되지 않는 수원역 KTX 운행횟수 때문에 10명 중 4명은 다른 열차를 이용하거나, 3명은 다른 역을 이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조사 결과 수원역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인 57.5%가 KTX를 이용한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그 이유로는 운행횟수가 적다는 응답이 24.2%, 목적지까지 KTX가 운행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2.8%이며, 통행속도에 차이가 없다는 응답도 9.2%로 나타났다.이러한 KTX 운행횟수 부족으로 42.8%는 일반열차를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대체 열차로는 새마을호를 가장 많이 이용(56.8%)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2.5%는 다른 역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데, 광명역 41.2%, 서울역 36.2% 순이었다.한편 KTX 운행횟수가 증편될 경우 수원역 이용자 66.5%는 KTX를 이용한다고 응답, 증편 시 주변 철도역(광명역 등)으로부터의 전환수요보다는 자체 철도 이용객 증가가 클 것으로 예상됐으며, 수서발 KTX가 개통되더라도 수원역 이용자의 68.3%는 현재와 같이 수원역을 이용할 것으로 대답했다.박경철 경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