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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시민의숲’에서 이색적인 7가지 공원체험 즐겨요~

- 4.15.(토) 오후 1시 시민의숲에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7가지 공원 프로그램 진행
- 4월부터 11월 까지 매월 셋째 주 오후 1시부터 두시간동안 진행
- 공원에서 부모와 자녀가 체험하고 즐기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참가비 무료
- 시민의숲을 뉴욕 센트럴파크와 같이 시민이 공원문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

양재 시민의숲 공원은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울창한 숲과 산책로가 있다. 또한 서울 둘레길 제4코스의 경유지이자 양재천이 주변에 흐르고 있어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시민의숲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 이점과 시민의 주도적인 공원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시민의숲 친구들’과 공원돌보미 협약을 맺고 4월부터 매월 ‘공원 놀이의 날’ 정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원 놀이의 날’은 오는 4월 15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7, 8월 혹서기 제외)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두 시간 동안 시민의숲 곳곳에서 숲을 테마로 하는 7개의 체험 마당으로 펼쳐진다.

‘공원 놀이의 날’ 운영 일정

‣ 4월 15일, 5월 20일, 6월 20일, 9월 19일, 10월 21일, 11월 18일


 이들 체험 마당은 모두 ‘시민의숲 친구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프로그램들로 이미 지난해 열린 ‘시민의숲 30주년 체험 한마당’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여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로 운영하여 행사 당일,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공원 놀이의 날’ 세부 프로그램 내용

연번

프로그램

내 용

대상

참여 인원

진 행

1

나무와 실

공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뭇가지친근한 자연물을 소재로 하는 수공예작(50분씩 2회)

어린이

성인

50명

김민자

2

침묵의 걷기

숲에서 조용히 걸으며 자신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성인

10명

강일라

한효림

3

나무학교

숲과 나무의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숲속 여행 프로그램

(특별활동 : 가드닝과 목공)

어린이

성인

24명

김명옥

이선희

박희선

4

책 읽는 정원

숲에서 즐기는 독서와 책과 관련한 활동

누구나

제한

없음

신은희

5

풀피리

풀잎과 나뭇잎으로 연주하는 자연의 멜로디 (50분씩 2회)

7세

이상

20명

성수현

6

BOX BOX

놀이탐험대

스마트폰, TV, 컴퓨터 게임보다 더 재미있고 신나는 놀이 대결 (30분씩 3회)

4세 이상

60명

김기태

7

숲밧줄놀이

숲놀이, 밧줄놀이 기구체험, 자연물로 펼치는 미술활동

어린이

성인

20명

이수진


 또한 공원의 가치 확산을 위하여 연 4회(상반기 2회, 하반기 2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전문가의 강연과 공원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열린 토론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공원 문화의 발전을 모색한다.


 지난 3월 17일 ‘공원이 주는 가치를 주제’로 제1차 워크숍이 개최되었으며, 오는 4월 21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서초구 방배동에 소재한 밸류가든(서초구 방배로28길 17-1 2층)에서 ‘에코 라이브러리, 공원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북큐레이터 안정희의 특강과 함께 제2차 워크숍이 열린다. 이 날은 생태 도서에 대한 소개와, 공원에서 생태적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양재 시민의숲 ‘공원 놀이의 날’과 ‘워크숍’에 대한 문의는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임은희 주무관, ☎2181-1182)로 하면 된다.


 ‘시민의숲 친구들’의 이러한 활동은 공원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와 유사한 사례로 뉴욕 맨해튼 한가운데에 있는 센트럴파크를 들 수 있다. 센트럴파크는 340만 제곱미터가 넘는 부지에 연간 방문자수가 3천 500만 명에 육박하고 1년 관리 예산이 약 4천 만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의 공원이다.


센트럴파크가 공원 문화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유는 단지 그 크기나 예산규모에 있지 않다. 공원 운영을 시민들의 자발적 조직체인 ‘센트럴파크 관리위원회’가 주도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센트럴파크가 모든 공원들의 벤치마킹 대상인 주된 이유이다. 그런 점에서 센트럴파크는 시민과 함께 하는 공원 운영의 전범을 보여준다.


이 곳 양재 시민의숲에서도 그 크기나 정도는 차이가 있겠지만 ‘시민의숲 친구들’이 여러 활동들을 통해 시민 참여형 공원문화의 한 전형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시민의숲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의 이용태 소장은 “2017년도 동부공원녹지사업소의 공원 여가문화 정책의 주요 목표중 하나가 ‘시민의 역할과 참여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시민의숲을 필두로 여러 공원에서 시민들의 재능기부 등을 통한 공원 프로그램 운영을 확산해서 시민들이 공원에서 즐길 거리를 늘리고 공원 문화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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