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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계절, 서울시청에서 만나는 봄맞이 전시! 「여기에 꽃을 심어도 될까요?」展

- 3.23(목)부터 서울시청 하늘광장갤러리에서 17년 공모선정작 전시 시작
- 4월4일/6일/11일/13일 초등학생 가족 대상, 작가와 함께 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 3월 24일(금) 9시부터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 접수
- 市, 작품해설 서비스 도입을 통해 도심 속 문화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설레는 봄날,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도심 속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3월 23일(목)부터 4월 25일(화)까지 서울시청 8층  하늘광장갤러리에서 「여기에 꽃을 심어도 될까요?」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시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작품을 제작․설치하는 등 시민참여형 전시와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늘광장갤러리는 220㎡ 규모의 전문 전시공간으로 서울광장을 조망할 수 있는 본관 8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9층의 카페와 함께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꽃을 심어도 될까요?」전시는 서울 곳곳에 버려진 화분이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이웃들과 함께 꽃을 심으면서 새로운 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생기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기록해 온 허태원 작가의 작업이다. 작가는 ‘꽃’을 매개로 동네 주민들과 직접적으로 교류·소통하면서 현대도시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개인들에게 공동의 목표와 희망을 심어주며 우리의 삶 자체가 변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전시장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되는 주인 없는 플라스틱 화분에 정성을 다해 꽃을 심는 아이, 작가에게 음료수를 건네며 왜 이런 일을 하냐는 할머니와 건물 옥상, 경찰서 앞 화단 등에 주민들과 함께 공동의 정원을 만들며 내가 아닌 우리의 꽃밭을 만드는 과정 등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도시재생, 기후환경, 마을공동체 등 서울이 갖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매년 전시작가를 공모하고 있다.


허태원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시카고예술대학원에서 회화(페인팅)를 공부하였고, 삶과 예술을 잇는 다양한 방식들을 실험해오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Painting>(서울, 2014), <금천공동정원>(서울, 2011) 등 7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사진과 사회>, <동네미술>, <창원조각비엔날레>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하였다.


전시와 더불어 시민들이 작품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술교육 프로그램 ‘하늘공동정원 만들기’를 4월 4일, 4월 6일, 4월 11일, 4월 13일 총 4회 운영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3월 24일(금) 오전 9시부터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를 통해 총 40팀(가족)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의 소망이 담긴 꽃화분들은 시민공동작품으로 구성되어 전시공간 내 설치된다.


참가비용은 가족당 10,000원(재료비)이며,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yeyak.seoul.go.kr ▸ 교육 ▸ 서울시청 또는 하늘광장갤러리 검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5시 30분부터 약 1시간 10분 소요되며, 서울시청 8층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총무과 02-2133-5641로 하면 된다.
 
「여기에 꽃을 심어도 될까요?」전시를 시작으로, 올 한해 하늘광장갤러리에서는 서울의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해 창의적으로 접근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1인 가구의 삶을 재조명하며 1인 가구 사진관을 운영하는 시민참여형 프로젝트 및 다양한 건축 재료들을 실험·연구해보며 새로운 서울의 도시풍경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작품 등 총 5건의 흥미로운 전시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Beyond 그룹의 「사미인곡」(3.9~5.8), BBREKA 그룹의 「1인가구사진관738」(7.17~8.25), 이시내 작가의 「사춤치기」(9.4~10.27), 우정아 작가의 「로프트:서울」(11.6~’18.1.12) 전시가 차례로 개최된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4월부터 청사 내 설치되어 있는 예술작품을 더욱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시민 대상 작품해설 서비스 ‘숨은그림찾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슨트와 함께 하늘광장갤러리를 포함하여 1층 로비의 시립미술관 소장품,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복도갤러리 등을 투어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1시간 코스로 진행되며,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yeyak.seoul.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반기 시범운영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하반기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상택 서울시 총무과장은 “어느새 따뜻해진 봄기운에 어울리는 전시를 통해 시청사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친근한 청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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