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맑음동두천 11.3℃
  • 맑음강릉 18.2℃
  • 맑음서울 12.4℃
  • 맑음대전 14.4℃
  • 구름조금대구 15.4℃
  • 흐림울산 16.3℃
  • 구름조금광주 15.0℃
  • 흐림부산 16.2℃
  • 구름조금고창 13.7℃
  • 흐림제주 14.9℃
  • 맑음강화 11.2℃
  • 맑음보은 10.5℃
  • 맑음금산 14.0℃
  • 구름많음강진군 16.4℃
  • 구름많음경주시 14.9℃
  • 흐림거제 16.2℃
기상청 제공

세종문화회관 수험생 할인 공연 8선(選) 소개

- 클래식, 뮤지컬, 오페라, 무용, 합창음악까지 수험생에 한해 할인 제공
- 오페라 <맥베드>, 뮤지컬 <서울의 달> 등 화제의 공연도 30~50% 할인!
- 수험생 1인에 한해 할인 가능하고 현장에 수험표 지참 필수
- 대극장 공연 5개를 1만8천원에 볼 수 있는 ‘대극장 올패스’ 도 주목해 볼 만

세종문화회관 수험생 할인 공연 8()

No

공연일

장소

공연명

내 용

정상가

할인율

할인가

1

11.19()

체임버홀

2016 세종체임버시리즈

<오마주 투 모차르트>

임헌정 지휘,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협연.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등 연주

50,000

~

40,000

30%

35,000

~

28,000

2

11.24()

~27()

대극장

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 <맥베드>

셰익스피어 원작, 베르디 작곡의 오페라 <맥베드>. 구자범 지휘, 고선웅 연출, 바리톤 양준모, 소프라노 오미선 출연

120,000

~

20,000

40%

72,000

~

12,000

3

12.8()

~9()

M씨어터

서울시무용단

<우리 춤 배틀-더 토핑>

서울시무용단 단원들과 외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실험적 무대

전석 20,000

40%

전석 12,000

4

12.10()

~25()

대극장

뮤지컬

<서울의 달>

동명의 M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 이필모, 박성훈 등 출연. 가장 주목받는 젊은 창작집단의 패기 넘치는 뮤지컬

100,000

~

40,000

30%

70,000

~

28,000

5

12.15()

~16()

M씨어터

서울시합창단

헨델 오라토리오 <알렉산더의 향연>

알렉산더 대왕의 페르시아 정복 당시 기담을 소재로 하여 사랑, 전쟁, 복수 등을 웅장한 합창으로 풀어낸 헨델의 오라토리오

50,000

~

30,000

50%

25,000

~

15,000

6

12.23()

~24()

M씨어터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왕자와 크리스마스>

구한 말 조선의 마지막 왕자가 맞는 성탄절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과 극적 상상력을 조화롭게 풀어낸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우수 레퍼토리

30,000~ 25,000

30%

21,000~ 17,500

7

12.28()

대극장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로맨틱 콘서트>

드뷔시, 차이콥스키 등 낭만적인 클래식 연주와 해설이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30,000

~

10,000

30%

21,000

~

7,000

8

12.31()

대극장

2016 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공연! 지휘 최수열, 연주 TIMF앙상블, 김다미, 김태형, 사물광대 등 장르별 국내 최고 출연진 총 출동

120,000

~

40,000

30%

84,000

~

28,000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2017년 대입 수험생에게 보내는 격려와 응원의 의미로 수능일 이후부터 올해 연말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공연 8개를 수험생 대상으로 특별 할인한다.

 

실내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오마주 투 모차르트>, 셰익스피어 원작의 베르디 오페라 <맥베드>, 헨델의 오라토리오 연주회 <알렉산더의 향연>, 20년 전 한석규와 최민식이 출연했던 MBC 드라마서울의 달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서울의 달> 등 클래식, 무용, 오페라,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제공하는 티켓 할인율이 30%~50%에 달해 최대 48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수험생 할인 구매는 세종문화회관과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수험생 본인에 한해 가능하며 공연 관람 당일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30~50% 할인된 가격도 부담스럽다고 생각되는 수험생이라면 세종문화회관이 최근에 새롭게 출시한 대극장 올패스티켓도 고려해볼만 하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오페라 <맥베드>, 뮤지컬 <서울의 달>, 음악극 <금시조>, 클래식 연주회인 <로맨틱 콘서트><제야음악회>까지 5개 공연을 모두 18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이다.

 

대극장 올패스24세 이하의 청소년 대상으로 판매하며 대극장 3층의 좌석에서 관람하는 티켓이다. 개별 구매 시 12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무려 85%나 할인된 가격으로 사는 셈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친구들과 공연을 볼 수 있다. “대극장 올패스1120일까지 선착순 500매에 한해 구입가능하다. 문의: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할인 공연 세부내용

2016 세종 체임버 시리즈 <오마주 투 모차르트>, 긴 여정의 마지막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모차르트 탄생 26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고 있는 2016 세종 체임버 시리즈 <오마주 투 모차르트(Homage to Mozart)>의 마지막 무대가 오는 19일 임헌정 지휘, 선우예권 협연으로 펼쳐진다.

세종 체임버 시리즈는 해마다 대표 아티스트를 상주 음악가(Artist in Residence)로 선정해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을 선보이는 세종문화회관의 정통 클래식 프로그램이다. 2016년에는 상주 음악가를 국내 오케스트라의 르네상스를 가져온 주역, 지휘자 임헌정으로 선정하고 1년 동안 4회에 걸친 시리즈 공연 <오마주 투 모차르트>을 추진하고 있다. <오마주 투 모차르트>라는 부제답게 매 회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와 악기별 젊은 스타연주자와의 협주곡을 선사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으며 플루티스트 조성현, 하피스트 박수화, 피아니스트 김태형,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차세대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협연자로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1119일 마지막 공연에는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17번을 비롯, 피아노 협주곡 21번과 27번을 연주한다. 특별히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방돔 프라이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자로 나서 임헌정 지휘자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수험생은 30% 할인된다. 티켓: R5만원, S4만원, 문의 :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 오페라 <맥베드>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단장 이건용)은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124()부터 27()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맥베드>를 선보인다. 오페라 <맥베드>1997년 서울시오페라단의 초연 이후, 2008년 국립오페라단 등에서 공연한 바 있다. 성악가의 난이도 높은 음악적 기량과 연기력, 많은 무대 장면 전환, 대규모 편성의 합창과 오케스트라 등 다소 어려운 점이 따라 국내에서는 자주 공연되지 않았다.

서울시오페라단의 이번 작품에서는 바리톤 양준모가 맥베드역으로, 소프라노 오미선이 맥베드 부인역, 베이스바리톤 최웅조 등 국내 정상급 제작진과 출연진이 함께 하며, 주요 출연자를 비롯해 80명의 합창단원과 7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함께 해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독일 하노버 국립극장, 다름슈타트 극장 등지에서 오페라 지휘자로 활동했던 구자범이 오페라 지휘를 맡았다는 점과 셰익스피어 <맥베드>에 대한 이해가 높은 연극 연출가 고선웅이 연출한다는 사실에 제작 초기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수험생은 40% 할인되고 대극장 올패스티켓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티켓 : 12~2만원, 문의 :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장르의 벽을 깬 서울시무용단의 야심찬 콜라보레이션, <더 토핑>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단장 예인동)128()9() 양일간 오후 7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더 토핑 (The Topping) > 무대를 올린다. 서울시무용단은 작년 12, ‘세상의 모든 콜라보라는 주제로 한국무용과 다른 모든 것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고자 <더 토핑>의 첫 공연을 마친 바 있다. 공연의 제목 토핑 (topping)' 단어가 가진 얹거나 치다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장르에 한국무용을 얹어 콜라보레이션한다는 의도를 담은 본 공연을 통해 서울시무용단은 매년 한국무용과 새로운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실험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스트리트 댄스, 발레, 애니메이션, 연극, 국악 등 타 장르와의 결합을 선보인 이후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로, 서울시무용단원인 세 명의 안무가가 각자 원하는 부분에 대한 결합을 통해 새롭게 확장된 무대를 선보인다. 배우, 영화, 염색과 한국무용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총 3개의 옴니버스식 창작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수험생은 40% 할인받을 수 있다.

 

창작 뮤지컬로 다시 탄생한 국민 드라마 <서울의 달>

서울시뮤지컬단(단장 김덕남)20161210()부터 1225()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창작뮤지컬 <서울의 달>을 선보인다. <서울의 달>1994M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서울의 달(김운경 작)>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뮤지컬로 서울 달동네에서 신분상승과 사랑을 꿈꾸던 서민들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내는 작품이다. 81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 원작은 이다윗 작가를 통해 뮤지컬 극본으로 재탄생된다.

드라마에서 한석규가 열연했던 홍식역에는 배우 이필모가, 최민식이 맡았던 순박한 청년 춘섭은 서울시뮤지컬단의 연기파 배우 박성훈 등이 맡아 연기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노우성 연출, 최종윤 작곡가, 김성수 음악감독, 김경엽 안무, 극본 이다윗 등 젊은 창작진들이 의기투합하여 준비 중인 만큼 수준 높은 창작뮤지컬을 기대해도 좋다. 관람료는 4만원~10만원이며 수험생은 30% 할인된다. ‘대극장 올패스티켓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합창단이 선보이는 정통 합창, 헨델 오라토리오 알렉산더의 향연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 (단장: 김명엽)은 헨델 오라토리오 <알렉산더의 향연>을 오는 1215-16일 이틀간 세종M씨어터에서 연주한다. 헨델 오라토리오이집트의 이스라엘인,유다스 마카베우스,솔로몬에 이어 네 번째 무대이다.

알렉산더의 향연(Alexander's Feast ; Or, the Power of Musick HWV75)’ 은 기원전 331년에 마케도니아의 왕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의 왕 다리우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그의 연인 타이스와 함께 마련한 연회를 배경으로 한다.‘음악의 힘이라는 부제에 걸 맞는 다양한 변주와 음악적 표현이 인상적이며 바로크 음악 특유의 생동감 있고 매력 넘치는 선율로 가득 차 있는 작품이다.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쳄발로 김희정이 협연하며 솔리스트는 내부 단원 중에서 오디션을 거쳐서 선발된 소프라노 박은혜, 알토 김지은, 테너 정보람, 베이스 배성철로 구성되었다. 서울시합창단만의 강점을 살린 깊이 있고 농밀한 하모니의 독창과 합창이 어우러지는 매력 넘치는 무대가 될 것이다. 관람료는 3만원~5만원이며 수험생은 50% 할인된다.

 

조선의 마지막 왕자가 겪는 크리스마스 <왕자와 크리스마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원학연)은 오는 1223일 저녁 7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암울한 시기 구한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이들의 희망 노래, 어른들을 위한 동화 <왕자와 크리스마스>를 무대에 올린다.

<왕자와 크리스마스>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2010년 초연한 후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한 어린이를 위한 창작 음악극으로 20세기 초 서양문물이 유입되던 조선의 마지막 왕자의 고민과 갈등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그려낸 수작이다. 초연의 성공 이후 매년 뮤지컬, 오페라 등 매년 다양한 형식으로 공연하며 계속 음악적 완성도를 높여온 작품으로 올해에는 오라토리오 형태로 또 다시 관객을 맞이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명예교수이자 서울시오페라단장이기도 한 작곡가 이건용이 작곡 및 대본으로 참여하고 동화구연가 이규원이 해설한다. 어바웃클래식그룹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합창과 주요 독창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맡았으며, 서울시합창단 일부 단원들이 객원으로 협연한다. 관람료는 25천원~3만원이며 수험생은 30% 할인된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아름다운 음악회 로맨틱 콘서트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단장: 김지환)은 오는 1228() 오후 730분 세종대극장에서 2016<로맨틱 콘서트> 를 무대에 올린다.

<로맨틱 콘서트>는 매년 진행되어 오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대표 레퍼토리중 하나로 대중적이고 로맨틱한 선율로 가득찬 프로그램으로 정경영 교수의 해설과 수준 높은 연주 그리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영상이 함께 어우러져 볼거리가 가득한 송년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올해의 로맨틱 콘서트는 1228() 차이콥스키, 드뷔시, 푸치니, 말러 등 세계적인 작곡가의 아름다운 명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마음 답답했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공연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함이 가득한 클래식 콘서트를 선사한다.

김지환 단장의 지휘 하에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연주하며 소프라노 구은경, 테너 김정규, 첼리스트 홍서현과 협연한다. 또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썸머 클래식> 공연 때 친절하고 깊이 있는 해설로 관객의 호평을 받은 정경영 교수가 이번에도 각 악기와 연주곡에 얽힌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 연주의 감상을 도와줄 예정이다. 관람료는 1만원~3만원이며 수험생은 30% 할인된다. ‘대극장 올패스티켓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2016년의 화려한 피날레 <2016 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오는 1231() <2016 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를 세종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제야음악회는 매 해 마지막 날 공연을 관람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을 함께하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6년 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는 겨울을 녹이는 뜨거운 선율들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한 해 동안 세종문화회관을 비롯, 전 세계의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기에 2017년의 무대가 더욱 기대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제인 통영국제음악제의 든든한 기둥 ‘TIMF 앙상블의 연주에 서울시향 부지휘자 최수열이 지휘봉을 잡고,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카이가 진행을 맡는다. 뿐만 아니라, 유럽의 자존심인 고음악의 정상에 우뚝 선 동양인이자, 고음악계 최고의 프리마돈나로 격찬 받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 2016 세종체임버시리즈 <오마주 투 모차르트> 전석 매진을 기록한 피아니스트 김태형, 2016 비에냐프스키 바이올린콩쿠르 와 2016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 2위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올해 첫 인터내셔널 음반을 발매한 대한민국 대표 앙상블 노부스콰르텟의 첼리스트 문웅휘, 감성과 지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조재혁 등 클래식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한 해의 화려한 피날레, 그리고 또 새로운 한 해의 위대한 시작이 될 이번 공연은 최상의 음악, 최고의 감동을 느낄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관람료는 4만원~12만원이며 수험생은 30% 할인되고 대극장 올패스티켓으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기획특집

더보기
韓대행, 출마 요구 회피만 할 수 없어"…내주 선언 가능성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는 출마 요구에 대한 목소리를 회피할 수만은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 권한대행이 최근 주변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얘기한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애초 한 권한대행의 뜻은 대선 불출마였다"면서도 "그러나 최근 분위기를 보면 결국 다음 주 중에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한다면 공직선거법과 정치·경제 여건 등을 고려할 때 다음 주에 선언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공직선거법 53조에 따라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다음 달 4일까지 공직에서 물러나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번 주에는 전날 밤 시작된 '한미 2+2 통상협상' 진행 상황과 결과 등을 보고 받고 정부의 대응 전략도 마련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정례 국무회의에서 대미 관세 협상과 산불 대책 등 국내외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당부한 후 이르면 오는 30일 공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 대행은 29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권한

기업물류

더보기
한미, 첫 통상협의서 '7월 패키지' 공감대…대선 이후 타결 수순
한국과 미국은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조치'가 종료되는 7월 초까지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모든 이슈를 아우르는 일괄타결을 시도하겠다는 것으로, 한국의 차기 대통령 선거(6월3일) 이후에 협상을 마무리 짓는 수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최상목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USTR)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2+2 통상 협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협의에서 미국이 부과한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우려를 전달했다. 한국은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양국 모두에 이득이 되는 '상호호혜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측은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 8일 이전까지 관세 폐지를 목적으로 한 '7월 패키지'(July Package)를 마련할 것과, 양측의 관심사인 관세·비관세조치, 경제안보, 투자협력, 통화(환율)정책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해 나간다는 데 (양측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정책/IT

더보기
文 뇌물사건, 중앙지법 형사21부 배당…재판장 이현복 부장
뇌물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1심 재판부가 정해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문 전 대통령 사건을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재판부가 정해진 만큼 조만간 심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형사합의21부는 선거·부패범죄 사건을 전담한다. 재판장인 이 부장판사(51·사법연수원 30기)는 서울중앙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홍보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여주지원장 등을 지내고 올해 서울중앙지법으로 발령됐다. 법리에 밝고 두루 경청하면서도 재판에서는 소신과 주관이 뚜렷한 법관으로 평가받는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관이던 시절 재판연구관으로 일하면서 전속연구관을 지냈다. 전주지검은 전날 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가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서 받은 급여와 주거비 2억여원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타이이스타젯은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이스타항공의 해외 법인격으로, 이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을 지냈다. 앞서 전주지검 기소로 재판이 진행 중인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 사건 담당 재판부

교통/관광

더보기
[교황 선종 르포] "교황, 평온하고 평화로워 보였다…한줄기 미소도"
"교황님을 방금 뵙고 왔습니다. 평온하고 평화로워 보이셨습니다. 언뜻 그분의 미소도 보였습니다." 22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이 안치된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 앞에는 교황청 직원들과 바티칸 주재 성직자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교황이 선종하면 그를 가까이에서 보좌하고 따랐던 직원들과 성직자들이 먼저 조문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 관례처럼 돼 있다. 2022년 12월31일 선종한 전임 교황인 베네딕토 16세도 마찬가지였다. 교황의 관은 23일 오전 9시 성 베드로 대성전으로 운구돼 일반 신자들에게도 공개된다.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된 이곳에서 먼저 조문한 이들 중 한 명인 베네스트리 베네딕토 수도원의 샤브레이아 부발라 수도승은 "교황을 먼저 뵙게 된 건 큰 특권이었다"고 말했다. 인도 출신인 그는 "교황의 얼굴은 매우 평온했고, 교황을 뵙고서 가난한 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부발라 수도승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장 가까웠던 교황"으로 기억했다. 그는 "교회의 규율이나 교회법이 사람들을 교회에서 멀어지게 할 때, 그분은 소외된 이들을 품기 위해 애썼다"며 "누가 차기 교황이 될지는 모르지만,

해상/항공

더보기
'해킹사고' SKT, 전고객 유심 무상교체…"실제 피해 확인 안돼"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017670]이 2천300만명에 달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을 무상 교체해주기로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CEO)는 25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고객 정보 보호조치 강화 설명회에서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하는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오후 11시께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식별번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시스템과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출 피해를 막는 데 있어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가 있다고 안내했는데, 더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고객 목소리가 커지자 추가 선택지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종훈 SK텔레콤 인프라전략본부장은 "이번에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정보와 관련해 유심 교체가 근본적인 대책이라 본다"며 "추후 민관 합동 조사단

기본분류

더보기
오늘 박성재 탄핵사건 첫 변론…尹탄핵심판 선고일 발표 가능성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심판 첫 변론이 18일 열린다. 헌법재판소는 이르면 이날 중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일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박 장관 탄핵심판 1회 변론을 연다.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박 장관, 양쪽 대리인단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양쪽의 주장을 듣고 채택된 증거를 조사한다. 증인신문 등 추가 절차가 필요하지 않으면 이날 변론을 종결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 최재해 감사원장 사건에서도 헌재는 첫 변론으로 마무리했다. 박 장관 측은 헌재에 신속히 결정을 선고해달라고 일관되게 요구하고 있다. 박 장관은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해 의사 결정 과정에 관여했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12월 12일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 지난달 25일 변론종결 후 선고만 앞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도 이르면 이날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헌재는 이번 사건처럼 정기 선고일이 아닌 별도의 특별기일을 지정해 선고하는 경우 통상 2∼3일 전 선고일을 당사자들에게 알려왔다. 특히 윤 대통령 사건의 경우 선고 직후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과 서

닫기



사진으로 보는 물류역사

더보기

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