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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로 물드는 서계동,「서울力 가을산책 서계골목예술제」개최

- 10.22(토) 14시~18시 용산구 서계동 골목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활력축제 열려
- 서계동 골목골목 숨겨진 공간을 찾아내고, 가을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
- ‘가을산책’ 종료 후 청파어린이공원에서 주민공모사업인 ‘서부권봉제실빛음악회’ 개최




서울시는 오는 1022() 오후 130분부터 6시까지 용산구 서계동 일대에서 서울가을산책 서계골목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산책은 계절마다 서울역 일대의 주민과 함께 새로운 만남과 교류의 장을 여는 지역활력축제로,

4월 염천교 일대에서 서울봄산책_새신을 신고 폴짝’, 8월에는 회현동에서 지역의 문화예술 네트워크 그룹과 함께하는 서울여름산책_회현별곡을 개최한 바 있다.

 

 

용산구 서계동일대는 서울의 중심인 서울역에 인접한 곳임에도 현재까지 아기자기한 주택이 남아있어 골목골목에 숨어있는 공간과 이야기가 살아있는 장소이다.

이번 축제는 서계동일대 골목 문화공연을 통해 소소한 이야기가 있는 골목을 함께 산책하며 동네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간 만남과 교류를 통해 침체된 서계동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되었다.

 

< 서계동 골목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공간의 의미를 느끼는 다양한 공연>

이번 서울가을산책 축제에서는 서계동 골목길 일상의 시간과 공간을 엮어 평상시에는 그냥 지나치던 골목의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다.

서계골목예술제는 일상을 깨워 골목의 매력을 오감으로 만날 수 있는 예술 무대로 변신한다.

서계동의 사랑방이자 아이들의 놀이터인 청파어린이공원, 100년이 넘은 세월을 견뎌온 슈퍼, 서계동에서 30년을 함께 하고 있는 지역기업 차고, 봉제공장의 풍경을 마주하는 삼거리 등 골목에서 일상속 다양한 풍경에서 빠져나온 예술을 만날 수 있다.

 

오후 130분부터 530분까지는 서계동일대 골목 주요지점에서 무용, 마임, 마술,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서계골목예술제는 오후 130분부터 안무가이자 무용가인 한창호와 도유가 이끄는 온앤옵무용단과 함께 골목을 깨우는 <길놀이>로 시작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길놀이에 이어 2시부터 230분까지 청파어린이공원에서 온앤온무용단의 <파란운동화> 공연

230분부터 3시까지는 청파도서관 야외 쌈지공원으로 이동하여 동경마임연구소에서 판토마임을 시작한 오쿠다 마사시의 <비눗방울 부는 할아버지> 공연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서계동 제일광고 사거리로 이동하여 미스터리 마술연구소의 <콧털매직유랑단>, 어쿠스틱 밴드 사람또사람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서 4시부터 5시까지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서계동 개미슈퍼 앞으로 이동하여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소리산책>, 싱어송라이터 이진호의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5시부터 530분에는 마도매삼거리에서 사계절의 정취를 영화음악속 클래식 선율로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시네마 사계>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 서계동의 새로운 매력과 가치를 발견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 >

또한 주민이 참여하여 서계동일대를 탐방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동네를 바라볼 수 있는 <골목탐험대>, <서계 드로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골목탐험대>는 지도를 들고 동네 이야기꾼을 찾아가 미션을 수행하며 즐기는 걷는 여행이다. 지역의 유래와 근대 건축물, 봉제업 등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사전신청과 현장신청이 가능하다.

<서계 드로잉>은 골목을 걷다가 문득 만나는 거리 전시와 설치로. 골목의 기억과 흔적을 채집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다.

<골목상담소>는 어디선가 나타는 동네 홍반장들이 거리에 상담소를 연다. 내가 해결하지 못한 일들 이웃에게 물어보자. 골목에 들어선 반짝 상담소에서 애로도 상담하고 노하우도 나눈다.

 

 <골목탐험대> 프로그램은 사전신청 및 현장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 참가신청은 ()서울산책 홈페이지(www.seoulwalk.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저녁에는 봉제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서부권봉제실빛음악회 개최 >

서울가을산책 행사 종료 후에는 서계동 청파어린이공원에서 서울역일대 활성화 주민공모사업인 서부권 봉제실빛음악회18시부터 20시까지 개최된다.

서부권 봉제실빛음악회는 서계동의 봉제업체와 근로자에게 봉제업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지역내 봉제장인과 주민이 함께하여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극복해 가자는 취지로

()서울봉제산업협회 서부지부에서 ‘16년 서울역일대 주민공모사업에 응모선정되어 개최하는 행사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산책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지역주민, 상인과 함께하는 축제라며 서울가을산책을 통해 매일 바쁘게 다니는 골목길을 새롭게 바라보고 장소에 대한 가치를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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