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구름조금동두천 9.3℃
  • 구름많음강릉 17.1℃
  • 구름많음서울 11.9℃
  • 구름조금대전 11.6℃
  • 흐림대구 16.9℃
  • 흐림울산 16.9℃
  • 흐림광주 14.5℃
  • 흐림부산 16.6℃
  • 구름많음고창 11.5℃
  • 흐림제주 15.0℃
  • 구름조금강화 8.3℃
  • 구름많음보은 9.0℃
  • 구름조금금산 11.3℃
  • 흐림강진군 14.8℃
  • 흐림경주시 13.2℃
  • 흐림거제 15.0℃
기상청 제공

美상무 '10억 달러=패스트트랙'은 청구서?…고민 커진 기업들

- 경제사절단, 러트닉 장관과 면담…소통 물꼬 텄지만 투자 계획 셈법 복잡
- 안덕근 장관, 이르면 이번 주 방미…통상 압력 완화 전략 모색 분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이끄는 경제 사절단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통상 정책을 총괄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면담한 가운데 국내 기업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민간 차원에서 먼저 양국 소통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러트닉 장관이 대미 투자를 요청하며 10억달러(약 1조4천억원)라는 사실상의 기준을 언급한 만큼 이를 일종의 '청구서'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정부 통상 당국은 러트닉 장관의 10억달러 언급이 한국을 포함한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 투자를 독려하는 차원으로 받아들이면서도 관세 최소화 등 대한국 통상 압력을 최대한 완화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취임 선서식에 앞서 한국 경제 사절단과 만난 자리에서 대미 투자를 많이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40여분간 진행된 면담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유정준 SK온 부회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윤창렬 LG글로벌전략개발원장, 조석 HD현대 부회장, 주영준 한화퓨처프루프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재계 관계자는 "4대 그룹 대표와 조선, 에너지, 원전, AI·반도체, 모빌리티, 소부장 등 6대 분야 협력 모델을 설명할 참석자들로 추려 사전에 상무부에 면담을 신청해 놨다"고 전했다.

 

러트닉 장관과의 면담은 연방 상원의 인준안 투표와 취임 선서식 등의 일정 때문에 현지에서 막판 조율 작업을 거치며 전날 밤 최종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참석 대상자 중 일부는 급하게 귀국 일정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 당시 공식 취임 전이던 러트닉 장관은 사견을 전제로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면 전담 직원을 배치해 심사 허가 등의 절차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면 그 이상의 최고급 대우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억달러 미만의 투자에 대해서도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미국 정부가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픽] '미국 우선주의 투자정책' 주요 내용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러트닉 장관 선서식 이후에 서명한 '미국 우선주의 투자정책'을 설명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우선주의 투자정책' 각서에 서명하고 특정 동맹과 파트너가 첨단기술과 기타 중요한 분야의 미국 기업에 더 많이 투자하도록 촉진하기 위해 '패스트트랙 절차'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10억달러를 넘는 대미 투자에 대한 환경 평가를 신속히 처리하겠다고도 했다.

 

한 참석자는 "러트닉 장관이 10억달러 이상을 반드시 투자하라고 한 것은 아니고 10억달러 이상 투자시 미국 정부가 다양한 지원을 해 줄 수 있다는 취지였다"며 "조선 등의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을 잘해보자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조선과 에너지 등 6대 분야 협력 모델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재계 관계자는 "사절단이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그동안 한국의 대미 투자와 의지를 강조하고 양국간 경제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만큼, 소통의 물꼬를 튼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기업은 면담에서 언급된 '10억 달러'를 일종의 투자 기준 하한선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실제로 면담에서 러트닉 장관은 한화그룹 측이 1억달러를 투자해 인수한 미국 현지 조선소 필리조선소의 이야기를 꺼내자 10억달러 이상부터 패스트트랙 절차가 진행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트닉 장관은 면담에서 대미 투자를 요청하고 투자에 따른 혜택을 설명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트럼프 2기의 '관세 폭탄'과 반도체 보조금 재검토 등으로 대미 투자 전략을 재검토해야 하는 국내 기업들의 머릿속도 한층 복잡해졌다.

 

일단은 미국의 통상 정책을 비롯해 글로벌 경영 환경에 여전히 변수가 많은 만큼 다양한 시나리오를 따져보며 향후 투자 계획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어느 기업도 '트럼프 시기에 얼마를 하겠다'고 생각하며 다가가지 않고, 이게 내 장사에 얼마나 좋으냐 나쁘냐를 얘기한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에 생산 시설을 좀 더 원한다고 얘기하지만, 우리는 인센티브가 같이 있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이런 가운데 통상 수장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르면 이주 미국을 방문해 러트닉 장관과 대좌해 미국의 관세 조치 등 통상 정책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전달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여기서 안 장관은 최근 급증한 한국의 대미 투자 동향을 소개하고, 향후 한미 양국에 모두 이익이 되는 산업·기술 협력 강화를 바탕으로 이런 동력이 지속되도록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미국이 관세를 무기 삼아 해외 기업의 자국 투자를 유도하는 전략으로 돌아선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한국이 미국의 제조업 부흥의 최적의 파트너로 최근 수년간 이미 최대 대미 직접 투자국이 됐다는 점을 부각할 방침이다.

 

실제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부터 본격화한 미국의 제조업 부흥과 대중 견제 전략에 호응해 한국은 사상 최초로 미국의 최대 투자국이 된 상태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2023년 최다 대미 투자국은 한국이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해 한국의 대미 투자 규모는 215억 달러에 달했다.

 

주한미국대사 대리와 면담하는 안덕근 장관

 

안 장관은 나아가 트럼프 2기에 접어들어서도 반도체 과학법에 따른 투자 보조금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생산 보조금 등의 골간이 유지돼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 투자 환경이 보장될 경우 강력한 한미 산업 동력이 유지되면서 더욱 많은 대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득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 장관은 러트닉 장관과의 첫 회담에서 에너지 수입에 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 경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별한 챙기는 알래스카 석유·가스 개발 사업에 민·관 차원 참여 관심 의향을 표명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이 10조원대 자금 투입이 예상되는 미국 대형 제철소 신규 건설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도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안 장관이 이르면 이주에도 방문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속도감 있게 방미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며 "대미 투자 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구체적인 입장을 들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


기획특집

더보기
韓대행, 출마 요구 회피만 할 수 없어"…내주 선언 가능성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는 출마 요구에 대한 목소리를 회피할 수만은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 권한대행이 최근 주변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얘기한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애초 한 권한대행의 뜻은 대선 불출마였다"면서도 "그러나 최근 분위기를 보면 결국 다음 주 중에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한다면 공직선거법과 정치·경제 여건 등을 고려할 때 다음 주에 선언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공직선거법 53조에 따라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다음 달 4일까지 공직에서 물러나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번 주에는 전날 밤 시작된 '한미 2+2 통상협상' 진행 상황과 결과 등을 보고 받고 정부의 대응 전략도 마련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정례 국무회의에서 대미 관세 협상과 산불 대책 등 국내외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당부한 후 이르면 오는 30일 공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 대행은 29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권한

기업물류

더보기
한미, 첫 통상협의서 '7월 패키지' 공감대…대선 이후 타결 수순
한국과 미국은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조치'가 종료되는 7월 초까지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모든 이슈를 아우르는 일괄타결을 시도하겠다는 것으로, 한국의 차기 대통령 선거(6월3일) 이후에 협상을 마무리 짓는 수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최상목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USTR)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2+2 통상 협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협의에서 미국이 부과한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우려를 전달했다. 한국은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양국 모두에 이득이 되는 '상호호혜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측은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 8일 이전까지 관세 폐지를 목적으로 한 '7월 패키지'(July Package)를 마련할 것과, 양측의 관심사인 관세·비관세조치, 경제안보, 투자협력, 통화(환율)정책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해 나간다는 데 (양측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정책/IT

더보기
文 뇌물사건, 중앙지법 형사21부 배당…재판장 이현복 부장
뇌물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1심 재판부가 정해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문 전 대통령 사건을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재판부가 정해진 만큼 조만간 심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형사합의21부는 선거·부패범죄 사건을 전담한다. 재판장인 이 부장판사(51·사법연수원 30기)는 서울중앙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홍보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여주지원장 등을 지내고 올해 서울중앙지법으로 발령됐다. 법리에 밝고 두루 경청하면서도 재판에서는 소신과 주관이 뚜렷한 법관으로 평가받는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관이던 시절 재판연구관으로 일하면서 전속연구관을 지냈다. 전주지검은 전날 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가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서 받은 급여와 주거비 2억여원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타이이스타젯은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이스타항공의 해외 법인격으로, 이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을 지냈다. 앞서 전주지검 기소로 재판이 진행 중인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 사건 담당 재판부

교통/관광

더보기
[교황 선종 르포] "교황, 평온하고 평화로워 보였다…한줄기 미소도"
"교황님을 방금 뵙고 왔습니다. 평온하고 평화로워 보이셨습니다. 언뜻 그분의 미소도 보였습니다." 22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이 안치된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 앞에는 교황청 직원들과 바티칸 주재 성직자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교황이 선종하면 그를 가까이에서 보좌하고 따랐던 직원들과 성직자들이 먼저 조문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 관례처럼 돼 있다. 2022년 12월31일 선종한 전임 교황인 베네딕토 16세도 마찬가지였다. 교황의 관은 23일 오전 9시 성 베드로 대성전으로 운구돼 일반 신자들에게도 공개된다.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된 이곳에서 먼저 조문한 이들 중 한 명인 베네스트리 베네딕토 수도원의 샤브레이아 부발라 수도승은 "교황을 먼저 뵙게 된 건 큰 특권이었다"고 말했다. 인도 출신인 그는 "교황의 얼굴은 매우 평온했고, 교황을 뵙고서 가난한 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부발라 수도승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장 가까웠던 교황"으로 기억했다. 그는 "교회의 규율이나 교회법이 사람들을 교회에서 멀어지게 할 때, 그분은 소외된 이들을 품기 위해 애썼다"며 "누가 차기 교황이 될지는 모르지만,

해상/항공

더보기
'해킹사고' SKT, 전고객 유심 무상교체…"실제 피해 확인 안돼"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017670]이 2천300만명에 달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을 무상 교체해주기로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CEO)는 25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고객 정보 보호조치 강화 설명회에서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하는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오후 11시께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식별번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시스템과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출 피해를 막는 데 있어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가 있다고 안내했는데, 더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고객 목소리가 커지자 추가 선택지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종훈 SK텔레콤 인프라전략본부장은 "이번에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정보와 관련해 유심 교체가 근본적인 대책이라 본다"며 "추후 민관 합동 조사단

기본분류

더보기
오늘 박성재 탄핵사건 첫 변론…尹탄핵심판 선고일 발표 가능성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심판 첫 변론이 18일 열린다. 헌법재판소는 이르면 이날 중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일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박 장관 탄핵심판 1회 변론을 연다.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박 장관, 양쪽 대리인단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양쪽의 주장을 듣고 채택된 증거를 조사한다. 증인신문 등 추가 절차가 필요하지 않으면 이날 변론을 종결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 최재해 감사원장 사건에서도 헌재는 첫 변론으로 마무리했다. 박 장관 측은 헌재에 신속히 결정을 선고해달라고 일관되게 요구하고 있다. 박 장관은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해 의사 결정 과정에 관여했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12월 12일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 지난달 25일 변론종결 후 선고만 앞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도 이르면 이날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헌재는 이번 사건처럼 정기 선고일이 아닌 별도의 특별기일을 지정해 선고하는 경우 통상 2∼3일 전 선고일을 당사자들에게 알려왔다. 특히 윤 대통령 사건의 경우 선고 직후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과 서

닫기



사진으로 보는 물류역사

더보기

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