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최근 기록적 한파와 폭설로 인해 KTX 유리창이 하루 3~5건씩 균열이 일어나는 등 차량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KTX 유리창 균열은 동절기 강설 시 발생하는 대표적 차량 피해로 고속열차가 고속주행 시 차량하부에서 만들어진 초속 30~50미터의 강한 회오리바람에 설빙과 자갈이 날려 유리창에 부딪치면서 나타난다.특히 유리창 균열은 눈길을 고속으로 주행시 KTX 하부에 결빙된 눈이 선로에 떨어지면서 자갈과 함께 튕기는 현상에 의해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코레일은 차량 하부에 결빙되어 있는 얼음을 제거하고 적설량에 따라 감속 운행 시행하는 등 예방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코레일은 “고속열차 유리창 균열은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고객의 안전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거나 지장을 초래하는 일은 없다”는 설명이다.고속차량의 객실유리창은 약 38㎜ 강화유리로, 2겹 외측창과 1~2겹 내측창 등 4겹의 복층구조 설계돼, 외측유리창이 균열되어도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없고, PVB 필름 부착으로 관통되거나 유리파편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되어 있다.코레일은 열차 운행이후 차량 정비기지에 입고하여 밤샘작
경상남도는 합천군과 함께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합천 삼가 양전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과, 2016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양전지구 산업단지는 경남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원에 993,000㎡(3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 금속·기계, 자동차 부품, 전자부품 등 제조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경남도와 합천군은 물량확보를 위해 부·울·경, 대구·경북지역 소재 기업을 방문해,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2020년),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 및 국도 33호선 확장 개통, 남부내륙철도 건설(2023년)등 주변 접근성 및 입지여건이 향상된다는 점을 강조해 왔으며, 그 결과 1단계로 조성될 993천㎡(산업용지 585천㎡) 중 936천㎡(산업용지의 160%)의 입주의향서를 확보하게 됐다.박유동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은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 예정지와 인접한 지역으로 접근성 및 저렴한 부지가격 등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에는 실시계획을 수립,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이행해 2017년 상반기에 산업단지가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는 201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총 9,840,786대를 판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역대 최대 글로벌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댄 암만(Dan Ammann) GM 사장은 “지난 한 해 도전적인 글로벌 시장 상황에도 불구, GM의 고객을 최우선시 하는 비즈니스 전략 및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인 신차 출시 등을 통해 견실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GM의 2015년 글로벌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북미지역에서 3,612,453대를 판매해 2014년 대비 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중국시장에서는 3,612,636대를 판매, 2014년 대비 5%의 판매신장률을 달성했다. GM은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1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뷰익 엔비전(Envision), 바오준(Baojun) 560 등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SUV 판매가 144% 증가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158,404대를 판매해,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혁신도시 내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와 울산그린카기술센터 내에 미래과학기술 분야와 그린카 기술 분야의 RBD를 수행할 연구기관 및 기업을 유치한다고 밝혔다.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는 지역연구개발거점 역할 기관 확충을 위해 ‘지방과학연구단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고, 울산그린카기술센터는 미래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진행 중인 ‘그린전기자동차 차량부품개발 및 연구기반 사업’을 통해 구축되었다. 두 센터는 울산광역시 중구 혁신도시(종가로 362-11) 부지 내에 2013년 10월 동시에 공사 착수하여 지난해 1월 12일 완공 후 사용승인을 받았다.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의 유치 분야는 RD One-Stop 서비스 지원을 위한 지역산업 정책 연구기관, RD 평가 및 관리기관, 융합과학기술분야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이며, 울산그린카기술센터는 그린전기차사업 RD 수행기업, 그린카, 차세대모빌리티, 수송기계-IT, Design-IT, IT융합기술, 차량 경량화 분야의 기업 및 연구소, 연구기관 등을 유치한다. 이밖에 입주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성격의 법률·금융 등의 지원시설 및 유관기관, 조합이나 협회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신청한 연구기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중고차 시장 선진화 및 온라인 중고차 거래 제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1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국토교통부와 국회 김성태 의원실이 공동 주최, 한국교통연구원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그 간 정부가 추진해 온 중고차 시장 선진화 방안과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온라인 중고차 거래제도 개선방안이 논의되었다. 이번 제도개선 방안은 소비자 보호를 한층 강화하면서 온라인 중고차 경매업체들은 사무실과 소비자의 불만 및 분쟁 해소를 위한 최소한의 시설‧인력만 갖추면 자유로운 온라인 거래를 허용하고, 오프라인 경매장의 시설‧인력기준도 대폭 완화하여 진입장벽을 해소한다는 내용이다.한편 오늘 토론회에는 자동차매매업계, 자동차경매장업계, 온라인 중고차 경매업체 및 소비자 단체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개진과 토론이 이루어졌다.국토교통부는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중고차 시장 선진화 방안 및 온라인 중고차 거래제도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한 후 2월 중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온라인 중고차 거래제도 개선방안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경우 소비자가 안심하고
대구시는 노후 산업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반시설사업 착수 및 기업지원시설 유치 등 재생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대구의 대표적인 노후 산업단지인 서대구산업단지와 제3산업단지의 재생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재생사업 시행계획을 승인․고시했으며, 사업의 파급효과가 큰 도로 확장공사와 전략사업지구 개발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이에 서대구산업단지 서편도로 확장공사에 총 350억 원을 투자하며, 올해 상반기 내 토지보상 절차와 병행하여 공사를 착공해 ’18년도에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도시고속도로와 서편도로간 진출입이 가능하여 서대구IC의 고질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해 산업물동량 수송비용 절감과 물류 운송시간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또 제3산업단지는 우선 신천대로와의 진․출입을 위한 입체교차로(IC) 공사를 ’18년 완공을 목표로 총 28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현재 진행 중인 하천점용허가 등 공사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16년 상반기에는 편입용지 보상을 위한 토지분할 등 본격적인 보상절차와 더불어 공사가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더불어 서대구산업단지에는 한국농수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경인고속도로 이관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로 본격적인 일반도로화 사업 시행을 위해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인천시와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 16일 경인고속도로 인천IC~서인천IC 구간 10.45㎞를 국토교통부에서 인천시로 이관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시는 이관에 대비해 작년 10월 경인고속도로 기점부터 서인천나들목까지 일반도로화를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에 착수했으며, 원도심 활성화, 지역개발 촉진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일반도로화와 연계한 경인고속도로 주변 지역개발 방안을 마련하고자 T/F팀을 구성하게 됐다.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T/F팀은 경제부시장을 팀장으로 하고, 건설교통국, 도시계획국, 경제산업국 등 경인고속도로 주변 개발사업 관련부서와 도시재생전문가 등이 참여, 일반도로화 기본계획이 확정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관광 활성화와 해양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전국의 등대 중에서 선정된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 16경’을 소책자로 발간했다고 밝혔다.아름다운 등대 16경은 주변경관, 등대의 상징성 등을 감안하여 2007년 10월 선정했으며, 이번에 발간한 책에서는 주변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등대는 물론 주변 섬에 담긴 역사,교통정보까지 담았다.등대 16경 자료는 등대 방문객들을 위해 등대 사무소에 비치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등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등대와 풍광, 그리고 역사 속에서 새로운 추억과 함께 다양한 해양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1월 22일부터 열리는 태백산 눈꽃축제에 맞춰 환상선순환 눈꽃열차가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최고의 철도여행상품인 환상선순환 눈꽃열차는 추전역, 승부역, 분천역 등 백두대간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그림처럼 펼쳐진 설경을 자랑한다. 추전역은 해발 855미터 고지에 위치하여 ‘하늘 아래 첫 번째 역’으로 불리는 국내에서 제일 높은 역으로, 주변에 태백산도립공원,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 용연동굴, 석탄박물관 등의 관광지가 있다. 또 승부역은 백두대간 협곡으로 둘러싸인 첩첩산중에 위치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오지역’으로, 설경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가 아름다운 역이다. 분천역은 하루 10명도 채 오지 않던 산골 간이역에서 관광전용열차가 다니면서 주말에 1천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다음달 14일까지 산타마을로 변신한 분천역에서 눈썰매, 산타마차, 산타레일바이크 등을 즐기며 청정 설경도 맛볼 수 있다. 태백산 눈꽃축제는 이달 31일까지 열리며, 국내외 조각가들이 만든 대형 눈 조각 작품과 대형 눈미끄럼틀, 눈썰매타기, 개썰매타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환상선순환 눈꽃열차는 태백산 눈꽃축제에 맞춰 1월 한달간 59개 열차가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와 한중 카페리선사 9개사는 21일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대회의실에서 ‘인천항 카페리 마케팅 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인천항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1월 21일 사단법인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인천항 카페리 마케팅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놓고 토론을 하고 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으며, 중국 국가여유국(우리의 한국관광공사 격) 한국지국과의 공동마케팅과 중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운영, 중국 현지 관광설명회 등을 상반기 중에 진행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인천항을 운항하는 10개 도시의 여행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형 이벤트를 개최하고, 대규모 단체를 유치할 수 있는 공동마케팅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이 모아졌다. 각 항로별로 해당지역의 주요 여행사 사장단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국제여행박람회에 카페리 합동부스를 설치해 참여하는 방안과 20여개 종목의 생활체육인들이 참여하는 국제 체육교류 이벤트 등의 아이디어가 제시됐다.인천항만공사 남태희 여객사업팀장은 “메르스 여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