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인생 최근 인기방영중인 드라마 '맛있는 인생'은 형사 출신의 아버지가 권총 대신 식칼을 들고 한식당(팔방미인, 전 남도옥)을 배경으로 네 딸들과 함께 펼치는 인생스토리로서, 폭염에 찌들어 있는 우리의 여름 안방을 시원하게 하고 있다. 그런데 등장인물 배역을 자세히 보니, 전체 배우 19명 중 무려 5명이나 식당에 배치되어 있다. 주방장 장신조(임채무), 부주방장조평구(안석환), 식당직원(이재복(박윤재), 홀매니저 강유경(홍성숙), 홍직원(김희수(적진이) 이들 5명이 팔방미인 한식당을 이끌어가는 인물들이다. 불현듯 드라마 '맛있는 인생'이 동남아 안방을 뛰어넘어 전 세계에 보급되어 방영되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한국의 식품문화가 전 세계에 알려져, 한국의 식품산업이 전 세계를 주름잡고 있다는 상상을 했다. 그리고 지난 수년간 우리 안방을 강타했던 식품 관련 드라마가 떠올랐다. 대장금, 제빵왕 김탁구, 내 이름은 김삼순, 파스타, 신들의 만찬 등…. 식품드라마 출현 내 기억으로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각 방송사가 경쟁이라도 하듯 드라마에서 식품군을 선보였다고 본다. 결과는 식품드라마 모두가 대박이었다. 2008년도에는 의학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되었으
할아버지의 고민어느 시골 마을에 노부부가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나 할아버지에게 고민이 생겼다. 할머니가 아파서 병원에 가 보니 앞으로 2년 밖에 살 수 없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아직 자신의 병세가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 모르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불쌍하기도 했지만, 불현듯 자신의 행복이 깨지는 것을 생각하면서 더 깊은 염려와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할아버지는 불안한 마음을 달래며 하나님께 할머니를 더 오래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10년만 더 살게 해 달라고.할아버지의 지극한 정성에 감동받은 하나님은 할머니의 생명을 10년 더 연장해 주기로 하고 천사들을 불러 할머니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그러나 천사들은 할머니가 2년 밖에 살 수 없도록 결정된 판결을 뒤엎을 수 있는 묘안이 잘 떠오르지 않아 고민했다. 하나님이 천사들에게 할머니의 생명을 10년 연장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천사들의 고민은 더 깊어 갔다. 할아버지는 계속 할머니를 위해 온 정성을 다 해 기도했다. 지난 과거 할머니와의 아름다운 사랑을 생각하며 할머니의 생명을 더 연장해 달라고 애원했다. 그리고 할머니가 자신의 죽음을
‘G2’와 ‘new G2’중국이 GDP, GNP 모두 일본을 제치고 경제 강국으로 부상하면서 세계질서는 미국과 중국의 이야기로 시작되고 있다. 얼마 전까지 G2는 미국과 일본이었다. 미국 경제규모의 1/4밖에 되지 않은 일본은 글로벌 파워게임에서 미국의 상대가 되지 않음을 알고 미국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G2 자리를 지켰다. G2 양국이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 아시아 국가들이 경제적 발전을 꾀할 수는 있었지만, 아쉽게도 정치, 군사, 외교 면에서는 미국의 패권주의를 인정하는 꼴이 되었다. 매우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다.하지만 중국의 출현으로 인한 ‘new G2’ 상황은 크게 다르다. 중국은 정치, 군사, 외교 면에서 지금까지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달려왔으며, 경제부문에서도 2011년을 기점으로 일본을 제치고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G2는 양국이 협력관계를 유지한 반면, 미국과 중국의 ‘new G2’는 대립관계 양상을 보이고 있다.한국의 입장이 애매모호하다. 미국과는 이미 정치, 군사, 외교부문에서 매우 긴밀하게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중국과는 경제부문에서 최대교역량과 함께 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울산항만공사는 2월 26일 제85차 항만위원회 정기회열고 2015회계년도 결산승인과 함께 임기가 만료된 최계열 위원장에 이어 이양수(59세) 위원을 후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이 위원장은 경북사대부고와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83년 SK에너지에 입사해 현재 SK울산 Complex 총괄 부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지난 13년부터는 울산항발전협의회장직을 겸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며 울산항 발전에기여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1년간 UPA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의 수장으로서 항만위원회를 총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