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초대형 자동차운반선 도입 위해 협력 2024.02.07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운반선(PCTC) 4척을 확보한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출 난(難)을 예방하고, 사업 영향력을 강화해 글로벌 PCTC 공급 부족 사태 해소에도 일조할 전망이다.현대글로비스는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1만800대적 초대형 자동차운반선(PCTC)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앞서 6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현대글로비스 평택항 자동차 전용 터미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 사장 등 각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의 시작을 알렸다.이번에 현대글로비스가 확보한 PCTC는 4척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선주사업을 통해 신조 발주되며 2027년 인도 예정이다. 앞서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10월 공시해 확보 계획을 밝힌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 PCTC 12척 중 일부다. 각 선박의 규모는 소형차 1만800대를 실을 수 있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협약에 따르면 양사는 국내 완성차 업계가 선복부족 등의 이유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해당선박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 '물류 트라이포트(Tri-port)' 조감도를 공개했다. Tri-port 조감도는 부산진해경자구역의 경쟁력인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 부산신항역 등 항공·항만·철도의 발전 모습과 동북아 물류 플랫폼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이중 진해신항은 경남 창원 진해구 연도 서쪽에 21개 선석 규모의 컨테이너부두를 조성하는 것으로 2019년 5월 해양수산부와 경남도, 부산시가 협약을 체결해 현재 추진 중이다. 계획대로 사업을 모두 마무리하면 2040년에는 부산신항 전체 규모가 57선석으로 늘어난다.해수부는 최근 '제4차(2023~2030)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2조원을 투자해 항만배후단지를 크게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한국선급은 최신 항만국통제 정보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PSC ADVISER)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항만국통제는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 보호를 위해 자국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선박의 안전설비 등이 국제협약으로 정한 요건에 적합한지 점검하는 제도다.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시행 중이어서 외국 항만에 입항하는 선박 운항자와 선사는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한국선급은 항만국통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세미나를 열고 홈페이지와 공문 등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는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세계 지도를 기본화면으로 구성해 각 지역의 주요 결함을 항구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키워드만으로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실시간 항만국통제 정보, 점검표 작성 기능, 주요 정보 신규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이 사내방송을 활용한 칭찬챌린지로 조직문화 혁신과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CJ대한통운은 사내 동료를 칭찬하고 미션을 통해 기부를 진행하는 ‘2022 칭찬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칭찬챌린지에 참여한 임직원 50명이 모금한 금액 590만원은 전액 CJ나눔재단에 기부됐으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교육과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칭찬챌린지는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조직문화 혁신 프로그램으로 긍정적인 조직 분위기 조성과 ESG 경영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매월 칭찬사례 접수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임직원은 사내방송에 출연해 자기소개 및 선정소감 등 인터뷰를 진행한다. 또한 ‘소속 부서 N행시로 칭찬하기’, ‘막내 팀원 칭찬하기’ 등 조직문화 혁신과 관련된 랜덤 미션을 부여 받게 된다. 이후 챌린지 성공시 회사가 임직원 명의로 일정금액을 CJ나눔재단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지난 한해 동안 총 50명의 CJ대한통운 임직원이 칭찬챌린지에 참여해 훈훈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590만원의 기부금을 CJ나눔재단에 기부했다. CJ대한통운은 이러한 기부·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CJ나눔재단
국토교통부는 ‘민·관 드론보험협의체*’를 통해 드론보험 약관의 표준안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표준안이 반영된 보험상품이 10개** 보험사별로 순차적으로 판매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드론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의무보험 상품은 대부분 일반적인 배상책임보험의 특약사항으로 판매되어, 보험사별 보장 범위가 다르고, 약관 내용의 해석 차이가 발생해 드론 운용자들에 대한 보상업무 시 일부 혼란이 있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드론 보험시장 활성화를 통한 가입자 권익향상 등 드론 보험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지난 9월 1일 보험사 등과 함께 ‘민·관 드론보험협의체’를 구성하고, 공통된 약관 마련을 논의해 왔다. 이번에 마련된 표준안은 크게 보통약관과 특별약관으로 구성되며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운송업·대여업과 군집비행 등의 드론은 특약사항으로 분리하여 가입자의 기본 납입료 부담 완화를 유도하였으며, 보상하지 않는 손해 항목을 구체화하여 과실 손해 등 책임소재를 명확화하고, 미성년자의 경우에도 교관 또는 교사 등 감독자의 관리 아래 드론을 비행하는 경우에는 보상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군용 드론은 실전에 배치되지 않고 교육용 등으로 활용되는 경우 보상을 받을 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는「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의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본격 착공하였다고 밝혔다.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고덕 강일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현재 9호선 종점역인 중앙보훈병원역에서부터 5호선 환승역을 거쳐 고덕강일 1지구에 이르는 4.12km 구간에 총 사업비 6,408억 원을 투입하여 4개역(환승역 1개소)을 신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본 사업은‘18년 5월 예비타당성조사,‘20년 4월 도시철도기본계획 승인 이후 실시설계, 관계기관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이번에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도시철도 건설 절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 → 기본계획 → 기본 및 실시설계 → 사업계획→ 공사→ 준공(개통) 서울도시철도 9호선은‘09년 1단계(개화~신논현),‘15년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18년 3단계(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구간이 개통되어 현재 개화역~중앙보훈병원역까지 41.4km 구간을 운행 중이며, 4단계 구간인 중앙보훈병원역~고덕강일1지구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 한강 이남에 총 45.5km의 도시철도를 동서로 완성하게 된다. 9호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현장에서 지켜야할 안전 수칙을 담은 '물류 현장 안전점검 매뉴얼'을 제작해 중소 물류사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대상은 자체적으로 안전 관리체계를 갖추기 어려운 근무인원 50인 미만의 중소 물류기업 450여 곳이다. 현대글로비스는 30일부터 해당 기업들에 안전점검 매뉴얼 5000권과 휴대용 소화기 5000개를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작업 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매뉴얼을 볼 수 있도록 전자책도 제작했다. 안전관리자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안전점검 매뉴얼을 활용할 수 있다.물류현장 안전점검 매뉴얼에는 파렛트, 컨베이어 등 물류 현장에서 사용하는 전문 설비 취급 시 주의사항 등이 담겼다. 특히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지는 물류현장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해 화재 안전점검과 대응방안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앞서 올해 초 현대글로비스는 수도권 지역 물류기업에 안전매뉴얼 500권을 전달하며 향후 배포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화물의 입고부터 운반, 출하까지 물류 전 영역에서 안전이 기본이 되는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뉴얼을 마련했다"며 "국내
산업통상자원부는 통상과 외교 부처의 실국장급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인플레이션 감축법 가운데 미국에서 제조한 전기차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한 조항과 관련해 미 의회와 행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협의할 계획이다.정부 대표단은 미국 측에 국내 우려와 업계의 입장 등을 전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대표단은 이와함께 미국에 진출한 배터리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 지원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정부는 다음 달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에 이어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한 고위급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이 지난해 물류업계 최초로 'ISO37301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Compliance Management System)'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 사후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CJ대한통운은 한국준법진흥원에서 진행한 'ISO37301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 사후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국제표준 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하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물류업계 최초로 'ISO37301' 인증을 취득했으며, 법령?규제 리스크 사전 파악 및 대응,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재인증에 성공했다. 사후심사는 시스템 운영의 유지 및 점검을 위해 1년 단위로 실시된다. CJ대한통운은 컴플라이언스 문화 정착을 통한 준법 경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6년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을 신설한 이래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과 모니터링 등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경영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법규와 회사의 위험을 식별하고 이에 맞춰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있으며 매년 준법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CJ대한통운은 임직원들이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
해양수산부는 오는 27일 경기도 안산, 부산, 울산, 광주 등 전국 4개 시험장에서 '제1회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시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정부는 해운물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해운물류 분야에 접목시켜 스마트 항만, 자율운항선박 등 스마트 해상물류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 해상물류와 관련된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제도를 도입했다.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국제무역거래, 해운물류론 등 해상물류 분야 2개 과목과 ICT요소기술개론, 스마트해상물류기술개론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 2개 과목, 그리고 해상물류·정보통신 법규 등 법규 1개 과목으로 구성된 자격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사전 접수 결과 총 358명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결과는 다음달 10일부터 동아대학교 시험접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해수부는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을 국가공인 민간 자격으로 격상해 자격취득자에게 공공기관이나 일반 기업 취업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자격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윤상훈 해수부 스마트 해운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