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4 (금)

  • 맑음동두천 9.1℃
  • 구름조금강릉 12.3℃
  • 구름조금서울 9.6℃
  • 구름조금대전 9.8℃
  • 맑음대구 11.2℃
  • 맑음울산 11.2℃
  • 구름조금광주 9.9℃
  • 맑음부산 12.1℃
  • 구름조금고창 7.9℃
  • 흐림제주 9.1℃
  • 구름조금강화 5.8℃
  • 맑음보은 9.2℃
  • 맑음금산 9.7℃
  • 구름조금강진군 10.6℃
  • 맑음경주시 11.3℃
  • 맑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중앙보훈병원역~고덕강일)사업 본격 추진

대광위 서울 9호선 연장사업 사업계획 승인·착공… 28년 개통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는「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의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본격 착공하였다고 밝혔다.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고덕 강일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현재 9호선 종점역인 중앙보훈병원역에서부터 5호선 환승역을 거쳐 고덕강일 1지구에 이르는 4.12km 구간에 총 사업비 6,408억 원을 투입하여 4개역(환승역 1개소)을 신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본 사업은‘18년 5월 예비타당성조사,‘20년 4월 도시철도기본계획 승인 이후 실시설계, 관계기관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이번에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도시철도 건설 절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 → 기본계획 → 기본 및 실시설계 → 사업계획→ 공사→ 준공(개통)


서울도시철도 9호선은‘09년 1단계(개화~신논현),‘15년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18년 3단계(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구간이 개통되어 현재 개화역~중앙보훈병원역까지 41.4km 구간을 운행 중이며, 4단계 구간인 중앙보훈병원역~고덕강일1지구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 한강 이남에 총 45.5km의 도시철도를 동서로 완성하게 된다.

9호선 4단계 표정속도*는 일반 32.1km/h, 급행 41.9km/h로 계획 중이며 강일1지구 등 고덕동 시민들이 강남, 여의도 등 서울 도심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지하철을 환승(5호선 고덕역 ~ 8호선 천호역 ~ 9호선 석촌역)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9호선 4단계가 개통되면 버스 이용이나 환승 없이 9호선을 직접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설역사에는 각 역사별 여건에 따라 개방감 확보를 위한 천창(빛이 들게 하기 위한 창문), 정거장 내 생태조경을 계획하고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객들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24인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이용객 안전을 위해 승강장에 범죄예방 안심구역 및 CCTV, 비상벨, 안심 거울을 설치할 계획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성해 위원장은 “9호선 4단계 도시철도사업의 본격착공으로 강동지역에서 강남·여의도 방향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기한 내 준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획특집

더보기
尹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종결 초읽기…이르면 3월초 선고 전망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그동안 예정된 증인들의 신문을 끝내면서 과연 언제 선고가 이뤄질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현재로서는 이르면 3월 초에 결정을 선고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헌재는 13일 탄핵심판 8차 변론을 열고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을 증인으로 신문했다. 지금까지 채택된 증인 중 마지막 순서였다. 이런 가운데 헌재가 18일 오후 2시 9차 변론을 열어 서면증거를 조사하고 국회와 윤 대통령 양쪽의 입장을 2시간씩 듣기로 하면서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통상 탄핵심판은 증인신문과 서증(서면증거)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탄핵을 소추한 국회와 피청구인 측의 최종 의견을 듣고 변론을 종결한다.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는 최종 의견 진술 절차도 있다. 형사재판의 피고인 신문과 유사하게 피청구인 본인을 신문하는 경우도 있지만 흔하지는 않다. 이에 따라 헌재가 9차 변론을 끝낸 뒤 한차례 정도 변론을 더 열어 추가 증인신문, 최종 의견 진술 등 절차를 거치고 변론을 종결하면 재판관 평의와 선고만 남겨놓게 된다. 변론 종결부터 선

기업물류

더보기
신청한 적 없는 카드 배송?…고령층 타깃 보이스피싱 기승
'가짜 카드배송'을 앞세운 고령층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금융감독원이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금감원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신청 기준 피해액은 9월 249억원에서 12월 610억원으로 증가했다. 금감원 분석 결과 작년 하반기 보이스피싱이 늘어난 것은 신청한 적 없는 카드배송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에 속은 고령층의 고액피해 사례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이들 수법을 보면 사기범들은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됐다고 피해자가 오인하게 만들어 카드사 고객센터로 위장한 사기범의 연락처로 전화하게 유도한다. 이에 속은 피해자가 가짜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돼 명의가 도용됐다며 보안점검 등을 명목으로 앱 설치를 유도해 원격제어앱을 설치한다. 원격제어앱을 설치한 후에 피해자 휴대폰에 악성앱이 설치되면 금감원, 검찰청 등 공식번호로 전화해도 사기범에게 연결된다. 이들은 검찰, 금감원을 사칭해 정교한 시나리오로 피해자의 심리를 지배하기도 한다. 검찰 사칭 사기범이 피해자가 연루된 사기범죄로 다수의 다른 피해자가 발생해 구속수사를 한다고 협박하면, 금감원 직원을 사칭한 다른 사기범은 약식수사를 할 수 있게 도와준


교통/관광

더보기
멕시코 韓기업들 '관세유예'에 "급한 불 껐지만 불확실성 여전"
미국과 멕시코 정부가 3일(현지시간) 미국의 대(對)멕시코 25% 관세 부과를 한 달 유예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일단 급한 불길은 잡았다"며 안도하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이번 조처가 한시적인 데다 관세 부과 시기를 언제든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불확실성 때문에 업체들은 관세 부과를 전제로 위기관리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각축장인 멕시코에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간 기아 멕시코 법인은 이날 미국과 멕시코 간 합의에 따른 고율 관세 부과 유예 조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면서 급변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접경 누에보레온주(州)에 공장을 둔 기아 멕시코 공장에서는 지난해 27만여대의 차량을 생산했고, 이 중 62%가 미국에 수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미국으로의 수출에 일부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판매처를 다각화하는 방안을 살피고 있다고 기아 측은 전했다. 기아 멕시코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예단하기는 힘들지만,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전제를 놓을 단계는 아니다"라면서 "통관과 관세 부과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한 달간

해상/항공

더보기
캐나다·멕시코 원유에 美관세…한국 정유업체 반사이익 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및 멕시코산 원유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한국 등 아시아 정유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수출이 어려워진 캐나다산과 멕시코산 원유의 도입 단가가 낮아지고, 미국의 석유 제품 생산 및 수출 감소로 마진도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3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되 캐나다산 에너지에 대한 관세율은 10%로 조절했다. 즉 캐나다산 원유에 10%, 멕시코산 원유에 25%의 관세가 각각 적용된다. 미국은 세계 최대 원유 생산 국가이자 최대 정제 설비를 구축한 나라지만, 미국 정유사들은 원유를 수입에 의존한다. 미국 내에서 처리되는 전체 원유의 약 40%가 해외에서 수입되고, 캐나다산은 수입 원유의 약 60%를 차지한다. 멕시코산 원유 비중은 7% 정도다. 캐나다 원유의 수출 비중은 81%이며, 이 중 미국 수출 비중이 97%에 이른다.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 정유업계가 캐나다산 및 멕시코산 원유를 수입할 때 단가가 오르고 사용하던 원유를 미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다. 미국 측 수요가 줄면 수요 공급의 원리에 따라 캐나다와 멕시코의 원유 판매자는 새로운 수요처를 찾아 수

기본분류

더보기
제주항공 참사 이틀뒤 '경품뽑기' 행사 벌인 애경 계열사 '빈축'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국가애도기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항공의 모기업인 애경그룹의 한 계열사에서 연말 행사를 연 것으로 확인돼 빈축을 사고 있다. 애경그룹은 유가족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400명을 파견하는 등 전사적으로 나섰다고 밝힌 바 있는데, 한쪽에서는 '경품뽑기'를 비롯한 이벤트를 곁들인 행사를 벌인 것이다. 3일 애경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 등에 따르면 사고 발생 이틀 후인 지난달 31일 오후 3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에 있는 4성급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2층 연회장에서 노보텔 직원 30~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타운홀미팅'(분기별 월례회의) 행사가 열렸다. 노보텔은 애경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인 AK플라자가 호텔 체인인 아코르 사에 위탁해 운영하는 호텔로, 정확히 10년 전인 2014년 12월 18일 수원역에 문을 열었다. 사실상 AK플라자가 보유하고 있는 노보텔은 애경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제주항공과는 한 집안 회사나 다름이 없다. 그런데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79명이 희생되는 참사가 발생한 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자 국가애도기간(2024

닫기



사진으로 보는 물류역사

더보기

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