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원 그린물류 대표이사가 인천광역시 물류창고협회 제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인천시 물류창고협회는 23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 8대회장에 최승원 회장을 선임했다.최승원 신임회장은 인천 물류창고 협동조합 설립과 항만부지 사용료 인하, 가설 건축물 현실화 조례 개정 등을 언급하며, “여러 회원사와 협조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행된 인천지역 카셰어링 사업에 대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인천발전연구원(원장 남기명)의 ‘인천광역시 카셰어링 도입효과와 운영방향 설정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광역시가 추진해 온 카셰어링 사업으로 연간 약 335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카셰어링은 한 대의 자동차를 복수의 회원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새로운 자동차 이용 형태로,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천광역시에서는 자가용 차량을 보유하지 않거나 보유하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공평한 이동성을 제공하여 보편적 교통복지를 구현하고,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13년부터 카셰어링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5년 11월을 기준으로 222대의 차량이 카셰어링에 이용되고 있으며, 회원 수는 3만 3,810명이다. 이용 연령대가 20대와 30대의 젊은 층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회원 수와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셰어링서비스 이후 자가용 차량 이용 횟수가 감소했다는 경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튜닝승인 신청시 제출하는 복잡한 자동차외관설계도면 대신 간단한 튜닝은 사진 제출로 대체하는 등 튜닝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또 사진 대체의 서류간소화와 더불어 합법적인 튜닝, 최신 튜닝트렌드 등 건전한 튜닝문화 확산을 위해 2015년에 5,1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튜닝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 자동차튜닝문화교실’ 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오영태 이사장은 “외관설계도면의 사진제출 대체와 더불어 전문튜닝승인팀 운영 등 튜닝 전문가를 양성하고 적극적인 제도개선으로 자동차튜닝 관련 국민 불편해소와 창조경제 기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재 자동차튜닝은 등록 자동차를 국토교통부령에서 정하는 항목으로 변경하는 경우에 적용되는 제도로, 인터넷 사이버검사소를 통해 신청하여 전자승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경우 직접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에 방문하여 업무처리가 가능하다.교통안전공단은 편리한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2011년 11월부터 시작된 사이버검사소 전자승인의 경우 2014년 전체승인의 77.9%(99,859건)에서 2015년 85.2%(144,235건)로 그 비중을 높여
코레일이 독립유공자 후손 가족 50명을 초청하여 관광열차 타고 떠나는 기차여행 사회공헌 ‘나라사랑 해피트레인-호국보훈열차’ 행사를 23일 가졌다.이번 행사는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애국지사에 대한 사회적 존중을 실천하고자 코레일과 대전지방보훈청이 함께 마련했다. 초청된 독립유공자 후손 가족들은 서대전역에서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을 타고 남도의 매력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곡성역으로 이동, 섬진강기차마을 찾아 증기기관차를 체험하는 등 기차 여행을 즐겼다. 한편 코레일은 3·1절을 맞아 ‘민족대표 동명이인 이벤트’, ‘이봉창 의사 사진전’, ‘태극기 나무 설치’ 등 다양한 공익 행사를 가졌다.황승순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호국철도의 정신으로 나라사랑의 참뜻을 새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가 서산 대산항을 출발점으로 하는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 추진을 위해 전시민 서명운동을 강력 추진한다.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는 서해안의 서산 대산항에서 동해안의 울진까지 연결하는 430km의 철도망으로 국토 중부권의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기존 남북축 간선 철도망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철도 물류의 혁명을 이끌 전망이다. 또 서산 대산항은 서해안 항만 중 가장 깊은 수심과 한중 최단거리의 지리적 이점 등으로 전국 31개 무역항 중 가장 높은 물동량 증가율로 기록하며 6번째로 많은 화물을 처리했다.아울러 내년도 국제 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있어 여객과 물류가 공존하는 서해안 신중심 항만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에 시는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 사업과 서산 대산항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전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키로 했다.특히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결집시키고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 사업의 당위성을 중앙부처 및 정치권 등에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갈 방침이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는 서해안의 신 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 연결, 남북 동서간 철도망 연계로 국토의 균형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의 운영을 맡게 될 초대 총장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선임됐다. 총장은 스타트업캠퍼스의 운영을 맡은 민간 전문가인 디렉터를 선정하게 되며, 이후 캠퍼스 내 투자회사, 창업지원기관과 함께 스타트업 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추진하는 대표역할을 맡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 의장 만큼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잘 알고 있는 전문가가 없다고 판단한 남경필 지사가 직접 김범수 의장에게 총장직을 제의했으며, 스타트업캠퍼스 조성 필요성에 공감한 김 의장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 대책은 창업을 유도하고 그것으로 새로운 경제 성장을 이끄는 것”이라며 “스타트업캠퍼스는 대학캠퍼스가 상징하는 자율이 그대로 살아있는 플랫폼이다. 경기도는 공간과 시스템만 마련해 줄뿐 어떤 간섭도 하지 않는다. 운영관리는 모두 민간이 맡게 된다.”고 김 의장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한게임을 창업하기 전에, 창업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창업 준비를 했다. 그 때 지원프로그램이 한게임의 창업 밑거름이 됐으며, 현재의 카카오까지 이어졌다. 창업 당
서울시가 노후차량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올해 432억원을 투입,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제작기간이 오래된 차량 17,590대에 대해 매연저감장치 부착(5,350대), LPG엔진 개조(50대), 조기폐차 지원(10,000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부착(2,190대) 등의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한다.우선 서울시는 대형 경유차를 대상으로 저공해화 사업을 확대하고, 매연저감장치 부착에 소요되는 비용을 160만원(소형)에서 최대 1,005만원(대형)까지 지원하게 된다.특히 공기 중 초미세먼지의 원인물질이 되는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해 대형 경유차량에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부착(130대), 노후된 건설기계 엔진교체(260대), LPG택시에 부착된 노후 삼원촉매장치 교체(1,800대) 등 질소산화물(NOx) 저공해화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또 저공해화가 어려웠던 제작년도가 오래된 경찰버스(95대), 자치구 청소차량(150대) 등에 대해서도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확대할 예정이다.아울러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 시 보조금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총 10,000대로, ’05년 이전 등록된 경유차가 대상이며, 보험개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3월 23일 대전 철도차량정비단 정비 현장을 점검했다.이 날 최 차관은 탈선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철도공사 차량기술단장 및 철도전문가 등과 ‘화물열차 탈선사고 대책회의’를 열어 사고 이후 열차 차륜 일제점검 등 조치사항과 재발 방지대책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11일 발생한 한국철도공사 신탄진-매포 구간 화물열차 탈선사고로 철도시설이 파손되고 복구가 지연되는 등 철도이용자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현장 중심의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최 차관은 “화물열차의 탈선사고는 시설물 파손 등 대형사고로 이어지므로 철저한 정비 및 품질안전 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국내의 경우 운행노선이 여객열차와 함께 운행되는 구간인 만큼 국민 안전을 위해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철도시설물이 파손된 경우 등에 대비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현장적용 가능한 매뉴얼로 정비하고, 복구 시 철도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대체교통편이용 등에 대해 승객 및 철도이용자에게 정보제공 절차도 조속히 마련해라”고 지시했다.최 차관은 “화물열차 탈선사고는 시설물 파손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전 점검·정비에
환경부가 23일 폭스바겐 측이 제출한 결함보상계획(결함시정계획)에 대해 보완을 요구했다. 폭스바겐 측에서 리콜 대상차량에 임의조작(Defeat Device)을 했다는 사항을 명시하지 않았으며, 리콜차량을 고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폭스바겐 본사에서 아직 완성하지 않았기 때문이다.환경부는 폭스바겐 측에 리콜계획을 보완 요구하면서, 이들 두 가지 핵심 보완사항이 없는 상태로 리콜계획을 다시 제출할 경우에는 리콜계획 자체를 불승인(반려)할 계획이라는 방침도 함께 전달했다. 리콜계획 불승인은 리콜계획 보완과 달리 리콜계획 자체를 무효화하는 것으로, 이럴 경우 폭스바겐 측은 리콜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단 임의조작으로 적발된 15개 전 차종의 리콜 소프트웨어를 모두 완성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부 차종에 대해 소프트웨어를 우선적으로 완성하고 순차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제출하는 것은 가능하도록 했다.앞으로 환경부는 폭스바겐 측으로부터 결함시정계획을 다시 제출받을 경우, 위의 핵심 보완사항이 빠지면 리콜계획을 반려(불승인)할 계획이며, 핵심사항이 포함되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과 연비 변화에 대한 실험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 국내에 들여온 폭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이 3월 22일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과 고령사회를 대비한 ‘치매·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컨설팅 교육’을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담당자 3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체·정신적 기능장애 치료 전문가 집단인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 교수진과 협업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 실시했다. 도로교통공단은 향후 고령운전자 중 초기 치매 질환자의 교통안전운행방법, 인지기능이 많이 떨어진 운전자의 교통안전교육 이수 안내 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 강사진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치매 질환자 및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운전자 시대를 대비한 앞서가는 공공기관으로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