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윤왕로)가 2월 22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제5회 전국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생활수기 공모전인 ‘일곱 빛깔 무지개’ 시상식을 개최했다.‘일곱 빛깔 무지개’는 다문화 및 새터민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이들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국민인식을 환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국공항공사와 어린이재단이 2011년부터 손을 잡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82편의 사연이 접수되었으며, 토흐토후노바라빌랴 씨(키르기스스탄, 27세)의 ‘사랑해 태수야’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토흐토후노바라빌랴 씨는 전 남편 사이에 낳은 몸이 아픈 아들을 모국에서 한국으로 데려왔음에도 이를 따뜻하게 맞아준 시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잘 표현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국적 때문에 의료보험 적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다문화 가정 이야기, 새터민의 제주도 정착 이야기 등 총19편의 수기가 이번 공모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윤왕로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아직도 다문화 가정이나 새터민에 대한 편견이 있거나 이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그리운 고향과 가족을 떠나 한국에 정착하면서 겪었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한국 농식품 온라인 역직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우리나라 농식품의 역직구 수출액 규모는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통계청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15년 3/4분기까지 580억원 규모의 농식품이 국내 온라인 몰을 통해 해외로 판매됐다.이에 농식품부는 2월 15일, 농식품 역직구가 가능한 국내 온라인 몰에 대한 소개와 회원가입․구매․결제․배송 절차 등을 담은 “한국 농식품 온라인 역직구 가이드북”을 발간, 총 8만부를 해외 소비자(중화권․일본․동남아․영어권)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한편 국내 온라인몰에서는 역직구를 겨냥한 온라인 사이트를 재정비했다. G마켓은 영문, 중문 서비스와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CJ오쇼핑은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B2C사이트인 텐마오 국제관, 동방CJ 온라인몰에 각각‘CJ몰 중문관’ 개설했다. 현대H몰은 ‘글로벌관’을 개설하고, 결제 화면에서 관세를 미리 내는‘관세 선납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국민카드와 유니온페이는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쇼핑몰 여의주를 개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국내 온라인몰 담당자에
관세청은 "최근 중국 수출물품에발행한 아시아ㆍ태평양 무역협정(이하 APTA) 원산지증명서가 무효로 판정된 사례가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관련 수출기업의 주의를 당부했다.원산지증명서가 무효로 판정된 이유는 APTA가 정한 발급기한(수출시점 또는 선적일로부터 3근무일 이내)을 경과했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에서는 원칙적인 발급기한과 이 기한을 경과해도 예외적으로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는 소급발급 기한을 두고 있지만, 그러나 APTA 협정에는 원산지증명서의 소급발급에 대한 규정이 없고, 원산지증명서는 수출시점 또는 선적일로부터 3근무일 이내에 발행하도록 원칙적인 발급기한만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원산지증명서를 단 하루라도 늦게 발급받을 경우 효력을 잃게 되므로, 특혜관세를 받을 수 있는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기회는 ‘선적일로부터 3근무일 이내’로 엄격히 제한되어 있다.관세청 관계자는 “발급기한이 경과한 원산지증명서는 통관단계에서 곧바로 특혜적용이 배제될 수 있다”며 “수출기업은 사전에 원산지증명서 발급준비를 마쳐 발급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또 “중국 수출 시 또는 선적 후 3근무일내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직대 류재형)가 해수침수 상황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연안에서 장기적으로 해수면의 높이(조위) 변화를 관측하는 조위관측소의 고조정보를 제공해주는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를 개시했다.해안저지대 지역은 태풍이 내습할 때나 백중사리 등 해수면이 높아지는 기간 동안에는 해수범람에 따른 침수피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처럼 쉽게 해결되지 않는 해수침수에 대한 지자체의 사전 피해대비와 신속한 상황조치를 지원할 필요가 증가하고 있다.조위관측소는 안전관리를 위해 해역별 해수면 변동에 따른 위험정보 제공 기준으로 주의(Notice), 경계(Caution), 위험(Hazard)의 3단계로 구분하고, 현재 국립해양조사원은 인천, 평택, 군산, 목포, 제주 등 33개 조위관측소의 고조정보 제공기준을 설정했다.‘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는 조위관측소와 그 주변의 중요 시설물에서의 실시간 조위정보를 제공해, 주의․경계․위험의 단계별 상황 발생 시 경고창을 띄워 담당자가 즉시 상황 인지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예측조위와 연계해 지역별로 고조정보 기준을 초과한 조위 발생 가능 일자․시간 등을 화면에 표출한다.국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최재유 제 2차관 주재로 2월 19일 시스코 코리아(삼성동 아셈타워)에서 국내 사물인터넷(IoT)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주제로 ‘창조경제 가시화를 위한 2016년 제3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 이번 ICT정책해우소는 지난해 12월 7일에 발표된 ‘K-ICT 사물인터넷 확산 전략’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사물인터넷 글로벌 기업과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해외 진출 전략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국내 사물인터넷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사물인터넷 분야 관계자들은 사물인터넷이 한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핵심동력으로 적극 육성이 필요한 분야라는 점에 모두 공감하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외 진출 지원 방안 확대 필요성에 대해 입을 모았다.사물인터넷 글로벌 기업의 대표로 발제를 진행한 시스코에서는 “국내 사물인터넷 기업의 해외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서는 우수한 레퍼런스 확보가 중요하다”며,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진출 프로젝트 등을 통해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 민간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
일본항공이 도쿄관광재단과 함께 도쿄 여행 특별 지원 프로모션 ‘봄꽃놀이 플랜 to 도쿄’를 진행한다.‘봄꽃놀이 플랜 to 도쿄’는 도쿄 여행 지원 프로그램으로, 일본항공과 도쿄관광재단은 벚꽃을 비롯한 각종 봄꽃이 만개하는 시즌을 맞이해 일본으로 봄꽃놀이를 계획하는 여행객들에게 할인 항공권 및 다양한 특전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항공에서 편리한 항공편을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한편 도쿄관광재단에서는 여행지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도쿄 서브웨이 원데이 패스를 제공하는 등 혜택을 더했다. 도쿄 서브웨이 원데이 패스는 도쿄 각지를 잇는 도쿄메트로사의 전철을 1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패스로서 본 프로그램을 이용자에 3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진그룹 사내 기술대학인 정석대학이 2월 19일 대한항공 본사(서울시 공항동)에서 제 15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정석대학은 일반대학 과정에 해당하는 ‘학사학위’(경영학과, 산업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과) 과정에서 50명, 전문대학 과정인 ‘전문학사학위’(항공시스템공학과) 과정에서 16명에게 학위를 수여, 올해 총 6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창훈 사장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어려움을 극복해 오늘의 영광을 이뤄낸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처음 학업을 시작했을 때 가졌던 굳은 각오를 되새기며 주어진 역할에 매진해 회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석대학은 ‘평생교육’, ‘우수인재 양성’이라는 한진그룹의 기업 이념에 따라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사내 대학 ‘한진산업대학’을 모태로 한다. 한진그룹은 지난 1999년 4월 학교법인 한진학원을 설립해 같은 해 8월 정부로부터 학위 인정 사내 기술대학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2000년 ‘정석대학’을 개교했다. 정석대학은 지난 2002년 95명의 첫 졸업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천247명을 배출했으며, 전신인 ‘한진산업대학’ 졸업생 2천429명을 포함해 총 3천
김영석 장관은 2월 22일 인천항을 방문, 항만보안시설 운영실태 점검과 ‘전국 항만보안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했다.김 장관은 인천항만보안공사(IPS) 종합상황실에 들러 CCTV 및 경비인력 근무실태를 점검하고 “보안시설·장비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과 “보안인력의 근무기강 확립”을 당부한다.이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항만보안 현안점검회의’를 개최, 각 항만별 보안업무 현황과 대책을 보고 받고, “최근 외국인 선원들의 밀입국 사고와 이슬람국가(IS)의 국제테러활동 강화 추세에 대응하여 항만보안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과 “각 항만별로 보안 관계기관(법무부, 경찰 등)과도 협업체계를 유기적으로 유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항만지역 발전 사업에 참여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2월 22일 항만재개발 및 배후단지 등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항만지역 발전 사업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기존 항만의 노후화 및 유휴화가 진행되고, 고부가가치 항만건설을 위한 배후단지개발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정부 재원조달 방식으로는 투자 한계에 직면해 민간주도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필요가 있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자본력과 실행력이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 참여를 통해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주택재개발 사업의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며, 중앙정부와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항만지역 발전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항만지역 발전사업에 대한 제반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에 참여할 경우 사업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항만법 개정 등 제도의 입안 및 각종 재개발 사업 추진 시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하며,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전문인력도 파견한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과 인천지역 항만배후단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승환)은 부산항 내에서 선박의 불꽃 또는 발열을 동반하는 불법 수리행위를 근절하고자 2월 1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선주협회, 한국급유선선주협회 등 소속 선사 및 수리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부산청은 지난해 부산항 내에서 선박불법 수리 47건을 적발한 바 있으며, 이는 2014년도 22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단속강화에 따른 효과도 있지만 대부분 선장 및 선원 등의 안전의식 결여가 주된 이유로 판단하고 있다.부산청은 "지난해말 각 선사에 소속된 선장 및 선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교육을 요청하고 홍보물(리플릿)을 발간, 유관기관 및 업․단체 등에 배포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 해벌써 3건의 불법 수리행위가 적발되는 등 위반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석유․화학제품 등 위험물 취급 운송선박이 허가를 받지 않고 안전장비도 구비하지 않은 채 임의로 용접수리를 하는 행위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들 선박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적발된 선박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조성대 해양수산환경과장은 “부산항에 입출항하는 모든 선장과 선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