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우수한 항공인력을 양성하고 현업에 종사하는 항공정비사가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수준에 적합한 항공종사자(항공정비 분야) 표준교재를 개발, 배포한다. 그동안 항공정비사, 조종사 등의 항공종사자가 되고 싶은 학생뿐만 아니라, 이들을 가르치는 교육훈련기관이 표준서가 될 만한 교재가 없어 외국교재 또는 시중의 어려운 항공 도서를 이용, 자격증명 시험을 준비하는 등 양질의 항공종사자 교육훈련에 어려움이 많았다.국토교통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권고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고 미국연방항공청(FAA)과 유럽항공안전청(EASA)의 교재 및 국내 법령 등을 기초로, 항공정비 분야에 대한 표준 교재를 개발했다.표준교재의 개발에는 집필진, 연구진 및 감수진 등 44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항공법규, 정비일반, 기초이론, 항공기체, 항공발동기 및 항공전자 6개 분야에 대해 항공정비사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지식을 집대성해 7권의 교재를 완성했다.국토교통부는 이 표준교재를 국가 공공저작물로서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교육훈련포털을 통해 전자파일 형태로 무료 공개하고, 인쇄본은 인쇄 등에 필요한 최소 비용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
외국인선원의 밀입국 선박에 대해서 단계적으로 입항을 제한하는 등 항만보안 강화방안이 시행된다.정부는 최근 부산 감천항에서 베트남 선원(8명)이 무단이탈하고 인천 북항에서도 중국 선원 등 2명이 무단이탈하는 등 보안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국제적인 테러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국경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항만보안 강화방안’을 마련했다.첫째, △선사 △부두 운영사(부두를 임대․운영하는 민간업체 등) △항만보안공사 등 현장 보안담당 기관의 보안 책임을 제고하여 보안 관리 강화와 함께 보안시설․인력 확충을 유도한다. 외국인 선원 이탈사고가 발생한 선박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입항을 제한해 선사의 선원관리 책임을 대폭 강화하고, 보안사고가 발생한 부두 운영사를 대상으로 항만시설 보안심사(해수부 주관)를 실시해 보안상 문제점을 개선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 항만보안공사(인천․부산 2개소) 관할 내 보안사고 발생 시 경영평가(해수부 주관)에 반영하여 성과급 등에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둘째, 유사한 보안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보안 취약요인에 대해 집중적인 관리를 실시한다. 선원 이탈 경력이 있는 국가의 어선 등 요주의 선박은 입항 시 별도의 구역에 접안하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기내 와인이 지난 22일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 '천상의 와인 2015(2015 Cellars in the Sky Award)' 시상식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항공사 와인 경연대회는 여행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최하는 세계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로, 매년 10월 와인 서비스로 정평이 나있는 항공사들이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서비스 중인 각종 와인을 출품해 경합을 펼친다.이번 대회에는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패시픽, 영국항공 등 총 30여개의 항공사가 400여종의 와인을 출품했으며, 대한항공이 퍼스트클래스에서 서비스 중인 '샤또 끌레르 밀롱 2007'은 퍼스트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고, 퍼스트클래스 샴페인 부문과 비즈니스 클래스 디저트 와인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출품한 4개 부문 8종의 와인 중 3종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대한항공은 비빔국수 서비스로 국제기내식협회의 머큐리상 대상, 비즈니스 트래블러의 엔터테이먼트 부문 최우수 항공사 선정, '팩스 인터내셔널'지 아시아 최우수 기내식 서비스 항공사 선정 등 국제적인 상을 수상함으로써 국제사회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할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공간 빅데이터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모두 6건의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약 1달 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7팀, 41명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총 6건을 최종 선정했다. 국토부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 우수 활용 모델(분석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공간 빅데이터 사업 아이디어 우수작▲ 최우수상 '마포구 재활용 정거장 설치위치 문제 분석'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재활용 정거장 위치 선정. 이를 통해 재활용 정거장 이용률 상승 및 주민들의 불편함 해소▲ 우수상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싱크홀 위험지역 분석'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조기 탐지하고 향후 싱크홀 발생 위험을 최소화 ▲ 우수상 '지역별 미세먼지와 질병 영향 분석'정부3.0으로 공개된 자료를 활용하여 미세먼지와 호흡기환자 진료내역(이비인후과)을 시계열적으로 분석하여 상관관계 파악▲ 장려상 '지역별 쇠퇴율 예측 및 요인분석'사업체수, 인구밀도, 재정자립도 등 도시의 쇠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최명용)는 부산항만공사(건설본부장 김성환)와 공동으로 24일부터 양일간 신항 서컨테이너 터미널 축조공사 현장 상황실에서 부산항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건설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항 서컨테이너 터미널 축조공사, 북항 재개발사업 등 16개 항만건설 현장의 건설사업관리 책임기술자, 현장소장 및 민간투자 사업시행자, 발주처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작년 한해 성과와 반성, 금년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유도하고, 건설 재해예방과 고품격 항만건설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최명용 부건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금년 부산항 건설 예산(3,292억원)의 60%를 상반기내에 조기집행토록 독려하고, 건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정을 마련하여 명품 부산항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란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돌파구 마련을 위해 이란을 방문한다. 지난 1월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금융 제재가 해제된 이후에 이란을 방문하는 것은 남 지사가 우리나라 광역단체장 가운데는 처음이다. 경기도는 남 지사의 이란 방문에 대해 이란 시장 선점을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글로벌 경제 침체에 따른 수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도내 기업인과 함께 이란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매우 시기적절하고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남 지사는 28일 양국 장관급 인사 및 주요기업인 대거 참석하는 ‘한-이란 경제공동위’와 ‘매경 제23회 글로벌 포럼’ 환영만찬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경제공동위 참석에 앞서 마르비에 샤흐다에이 NPC 사장 겸 이란 석유부 차관을 만나 에너지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NPC는 석유부 산하의 국영 석유화학 기업으로 석유 유통 및 수출을 담당하는 핵심기관이다. 남 지사는 도내 유관기업과 NPC 간 협력과 이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이란과의 실질적 협력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카즈빈주를 방문해 헤마티 카즈빈 주지사를 만나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윤왕로)는 2월 24일 본사 스카이홀에서 88올림픽 여자탁구 복식 금메달리스트 현정화 감독(한국마사회 탁구단)을 초청, ‘열린 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에서 현 감독은 ‘탁구를 통해 배운 인생과 열정’이란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자신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쏟았던 피나는 노력의 경험들을 생생히 들려주었다.특히 현 감독은 “인내, 절제, 집중, 배려라는 핵심 키워드를 탁구를 통해 찾았다”며, “각자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열정을 쏟으며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향해 다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이기려면 건전한 경쟁과 연습은 필수적이라며 게임을 즐기며 미래를 준비해나갈 것”을 주문했다.현 감독은 GWP(Great Work Place) 활동에 동참하고자 공사의 ‘오탁구회’ 소속 직원들과 직접 시범경기에 나서 원 포인트 레슨을 열고, 현장 사인회도 가졌다. 한편 공사는 직원들의 소통 및 창의역량 함양을 위하여 2009년부터 매달 1회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열린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필리핀 교통부와 건설부 장관 등 필리핀 정부 최고위 관료들이 인천항을 방문, 인천신항 건설 및 내항 재개발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했다.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에 따르면 2월 24일 조셉 에밀리오 아귀날도 아바야(Joseph Emilio Aguinaldo Abaya) 필리핀 교통부(DOTC) 장관과 로젤리오 싱손(Rogelio L. Singson) 건설부(DPWH) 장관 등 필리핀정부 2개 부처의 장관 2명과 교통부 차관, 육상교통규제위원회 위원장, 경전철청 청장 등 고위인사들이 인천항 갑문과 인천신항을 시찰하고 돌아갔다.자국의 항만ㆍ공항ㆍ도로 등 국가 기반시설 및 인프라 건설 관련 노하우 벤치마킹을 위해한국을 찾은 이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항만공사(IPA) 방문 일정을 시작으로 나흘간 한국의 주요 기관과 기업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필리핀 2개 부처 장관 일행은 이날 IPA에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임현철 청장으로부터 내항 재개발과 인천신항 건설 프로젝트를 소개받고, 내항과 갑문을 둘러본 뒤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의 시설과 운영현황을 살펴봤다.특히 아바야 교통부장관은 대도심지역에 가까워 교통체증과 선박 체선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마닐라항의 정체ㆍ
인천항 신 국제여객부두 내 임시 크루즈부두가 오는 10월 1일 개장한다.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크루즈선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 확보를 위해 당초 올 7월 1일 임시 크루즈부두로 개장 예정이던 인천항 신 국제여객부두 내 5만톤급 카페리부두 개장 시기를 10월 1일 개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3월 개장 예정인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이 안벽 800미터 구간을 모두 사용한다는 전면개장을 전제로 잡혔었지만, 인천항만공사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420미터 구간을 우선 개장하기로 하면서, 임시 크루즈부두 개장 일정 조정이 가능해졌다.공사는 “진입도로와 기반시설 등 부두 주변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배를 붙이고 관광객들이 지나다니게 하는 것 보다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갖추고 부두를 운영하는 것이 선사와 관광객은 물론 인천항의 이미지에도 훨씬 나으리라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인천항만공사 여객사업팀 남태희 팀장은 “인천항이 인천국제공항과 똑같이 대한민국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관문이라는 점과 공사진행 상황 및 현장 여건, 이용자 편의와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주변환경이 열악한 상태에서 임시부두 개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는 글쓰기나 사진, 영상촬영에 재능이 있고 울산항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 4일까지 울산항만공사 1기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 모집은 이메일 원서접수를 통한 서류전형으로 진행되며, 창의적 아이디어, 미디어 활용능력, 활동경력 등의 평가를 통해 합격자 심사가 이루어진다. 대학생 기자단은 3월 11일 합격자 발표와 동시에 바로 활동에 들어가며 공사는 오리엔테이션, 울산항 투어, 해양수산현장 견학 등으로 항만에 대한 지식 습득과 기자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뉴미디어 활용에 능숙한 대학생들이 많이 지원하여 울산항과 해양수산 분야를 대학생의 참신한 시각으로 홍보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