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총장 오거돈) ICT항만물류사업단(단장 이응주)은 2015년도 특성화우수사업단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 받아, 2월 26일 재학생 50명에게 프로그램 참여 우수장학금 총 2천3백50만원을 수여했다.수혜학생들은 이 사업단 참여학과인 정보통신공학과, 정보보호학과, 항만물류시스템학과 재학생들로 ▲윈터성적우수장학금 ▲프로그램우수장학금 ▲프로그램활동우수장학금을 받았다.동명대 ICT항만물류융합사업단은 지난 2015년 한해 동안 사물인터넷 및 인터렉션, 항만물류 크레인시뮬레이터 등의 ICT항만물류융합 분야를 특성화에 주력해왔으며, 분야의 317명 학생들에게 특성화 장학금 2억3백만원을 수여했었다. 이응주 단장은 “1차년도 우수사업단 선정을 토대로 2차년도에도 좋을 결과를 얻어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사물통신,3D 프린터, 자동차기능 안정성 등 신제품의 시장 출시 가속화를 위해 미래 유망 시험인증서비스를 선정하고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은 2월 24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서울지역본부, 구로)에서 ‘2016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발표회‘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로드맵을 발표하고 서비스별 상용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 유망서비스 선정은 지난해와 달리 시험인증기관 종사자와 고객을 대상으로 투표를 도입해 객관성을 높이고, 단기간에 상용화가 가능한 서비스에 집중했다.사업화 준비도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바이오융합 소재 평가 등 7개가 제외되고, 전자상거래의 증가에 따라 포장물류 안전성 평가가 새롭게 선정되는 등 총 10개 유망 시험인증서비스가 최종 선정됐다. 10대 유망서비스 중 자동차 기능안전성 평가와 소용량 무선충전 인증서비스가 지난해 가장 먼저 상용화되었다. 자동차 기능안전성 평가는 외국계 기관이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 국내 시험인증기관이 최초로 진입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윤종연 국장은 “어려운 수출 여건에서도 3D 프린팅,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등 신산업을 수출동력화하기 위해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한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3년 연속 사회책임보고서 부문 대상(Platinum Awards) 수상과 함께 전 세계 기업 중 3위를 차지했다.인천공항공사의 저탄소·친환경 경영 성과를 담은 2015 그린리포트(2015 Green Report)는 세계적인 작가, 디자이너, 기업체 IR/재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디자인, 정보전달의 명확성, 창조성, 서술기법 등 총 8개 항목 중 7개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총점 100점 만점 중 99점을 기록해 한국 기업 중 1위, 전 세계 기업 중 3위를 차지했다.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공사가 대상 수상과 더불어 세계 유수의 기업들 가운데서 3위를 차지한 것은 친환경 경영과 관련해 이해관계자들과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나가는 동시에 세계 공항업계의 저탄소 친환경 경영을 선도해나가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로 16회를 맞은 ‘LACP 비전 어워즈’는 미국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비롯한 세계 유수기업과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
태국에 진출해 있는 대한민국 물류기업들이 인천신항의 시설과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동남아 포트마케팅을 진행 중인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 일행이 25일 태국에서 현지 물류기업체 대표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태국한인물류협회 인천신항 설명회’를 개최했다.유창근 사장 일행은 24~25일 이틀에 걸쳐 태국항만공사와 선사, 현지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동량 유치 세일즈를 전개했으며, 지난해 6월 개장한 인천신항이 오는 3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추가 개장을 통해 더욱 경쟁력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적극 홍보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재태국한인물류협회 고대우 회장은 “인천신항과 인천항을 통한 물류 비즈니스의 장점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현지기업들이 물류비를 절감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고 다른 참석자들 역시 신항의 서비스와 운영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유창근 사장은 “동남아시아 선사와 물류기업들이 인천신항의 장점과 경쟁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 IPA는 인천신항 활성화를 위해 현지 기업들의 의견과 요구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신항을 활성화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최근 어려운 수출여건을 극복하고, 한중 FTA로 넓어진 중국시장 진출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 공동으로 대규모 수출상담회인 ‘한중 FTA 종합대전’을 25~26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국내 중소·중견기업 900여개사가 참가해 징둥(중국 2위 전자상거래 유통기업), 쑤닝(중국민영 1위 유통기업), 하이얼(중국 최대 가전업체) 등 중국 유력 바이어 230개사와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내수 소비재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소비재관’을 대규모로 구성하여 한·중 FTA 발효에 따른 대표 수혜 품목인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우리 소비재 기업이 대거 참여했으며, 특히 중국은 주요 성(省)과 거점 도시별로 대표 유통망이 활동하는 특성을 감안해 22개 주요 성시(省市)의 대표 유통망과 주요 수입벤더 163개사를 초청해 수출 성약 가능성을 높였다.우한(武汉)시 대표로 참가한 후베이(湖北)성 최대 유통망인 우샹량판(武商量贩)의 해외영업부장은 “그 동안 수입대리상을 거쳐 한국산 상품을 수입했지만, 이제부터 직접 수입계약을 통해 가격경
인천항만공사와 인천내항의 10개 부두운영회사(TOCㆍTerminal Operating Company)가 내항 TOC 통합과 관련한 연구용역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와 내항 10개 TOC 대표자들은 25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내항 TOC 통합 타당성 검토 및 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 공동협정서에 서명했다.IPA와 내항 부두운영사들은 이날 맺은 협정서를 토대로 4월 초까지 용역주체 선정을 마무리, 용역에 착수해 내항 부두운영의 최적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관련 용역은 내항 TOC를 하나의 단일회사로 통합하는 방안뿐만 아니라 기능별, 화종별, 부두별로 2~3개 회사 형태로 통합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용역은 4월 시작되 15개월 후인 17년 하반기에 완료예정이며 이후 TOC와 노조, 정부와 IPA가 그 결과를 토대로 합의를 도출하면 내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부두운영체계 정비도 마무리되게 된다.내항 TOC 통합은 내항의 화물 물동량 감소와 부두운영사간 출혈경쟁에 따른 운영난 가중과 내항 1ㆍ8부두 재개발사업의 선결과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검토되기 시작됐으며, 이번에 IPA와 TOC가 관련 용역을 추진하기
이도훈 주세르비아대사와 조라나 미하일로비치(Zorana MIHAJLOVIC) 세르비아 부총리 겸 건설교통인프라부 장관이 2월 24일(현지시각)에 세르비아 정부청사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세르비아공화국 정부 간의 항공업무에 관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현재 한-세르비아 직항은 운항되고 있지 않지만, 이번에 서명한 양국간 항공협정이 발효되면 항공사간 편명공유(code-share) 등을 통해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항공 예약 및 수속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외교부는 “이번 한-세르비아 항공협정 정식 서명이 우리 항공사들의 동유럽 항공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양국간 항공 뿐 아니라 교역·투자·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가 본격화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우리나라와 세르비아는 양국 간 항공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2014년 11월 항공회담을 개최, 항공협정 문안에 가서명하고, 양국간 노선 운항 주3회·편명공유(code-share) 설정 등에 합의한 바 있다.
해운시장 장기 침체에 따른 국적 선사들의 경영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운ㆍ금융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해양수산부는 2월 26일 여의도 해운빌딩 회의실에서 해운・금융업계 및 연구기관, 해양수산부 등 산・연・정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제8차 해운금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선사들의 해상운임 변동에 따른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운임파생상품거래가 가능한 해운거래소 설립 방안을 논의한다. 또 유동성 위기에 따른 안전장치 마련 방안, 수출입은행의 2016년 해운 지원 계획 등을 논의하고, 해운ㆍ금융 분야의 주요 현안 사항도 점검할 예정이다.해운금융포럼은 현 정부 14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교통체계ㆍ해운 선진화’의 일환으로서 해운과 금융의 상호 이해도 증진을 위해 지난 2013년 12월에 발족한 협의체이다. 박경철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해운산업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해운과 금융 업계 간 소통과 융합이 중요하다”며, “해운금융포럼을 바탕으로 해운에 대한 금융업계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항의 모든 여객터미널이 지진에 안전한 건물로 공인받았다.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인천항 제1, 제2국제여객터미널이 국민안전처의 ‘공공건축물 지진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또 같은 날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국민안전처로부터 받은 ‘지진안전성 명판’ 부착식을 갖고, 주출입구쪽에 명판을 달았다.‘공공건축물 지진안전성 표시제’는 내진설계 또는 내진보강이 된 건축물 정보를 공개하고 제공해, 지진이 발생할 경우 국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건축물 내진보강을 확산ㆍ활성화하고자 국민안전처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인천항만공사는 2013년에 연안여객터미널이 지진안전성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2개 국제여객터미널까지 안전성을 공인받으면서 인천항은 모든 여객터미널이 내진성능이 있는 지진안전시설 인증을 받은 첫 번째 항만이 됐다.이규용 건설본부장은 “모든 여객터미널이 국가가 인정한 안전시설로 공인을 받은 만큼 지진 발생 시 터미널을 대피시설로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증 획득 사실을 이용객들과 유관기관,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경찰청과 합동으로 중고차 밀수출에 대한 특별 기획단속을 벌여 수출서류 등을 변조해 중고자동차 455대, 시가 127억원 상당을 해외로 밀수출한 3개 조직 10명을 관세법위반 등으로 적발, 차모씨(47세) 등 7명을 구속, 김모씨(42세)를 불구속 송치하고, 장모씨(44세) 등 2명을 지명수배했다.또 관세청은 조사 과정에서 수출 대기 중인 람보르기니 등 외제차량 2대와 우루과이로 밀수출된 차량 3대를 국내로 환수하여 증거물로 압수하기도 했다.관세청은 렌트차량을 반납하지 않고 해외로 밀수출한다는 첩보를 입수, 중고차를 컨테이너에 넣어 수출하는 형태를 단속대상으로 선정한 후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찰과 합동으로 수사인력 38명을 투입했다.세관은 관세법위반을 조사하고,경찰은 사문서변조, 절도, 사기 등을 수사하는 입체적인 공조수사를 진행해왔다.조사결과 밀수출 총책 김모씨(41세)는 외국인 명의의 유령회사를 설립, 범행계획을 세우는 등 범행을 주도했으며, 모집책 박모씨(39세) 등은 생활정보지, 현수막, 인터넷사이트 광고를 통해 불법차량을 시세의 약 40 ~ 50% 싼값에 매입했으며 , 통관책 송모씨(52세) 등은 수출서류를 변조하여 차량 통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