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집트 간 경제협력 관계 확대를 위해 방한한 압델 팟타흐 엘시시(Abdul Fatah al-Sisi) 이집트 대통령이 3월 4일 인천신항을 방문했다.압델 팟타흐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이집트 경제발전을 위해 항만·공항 같은 국가 기반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와 일자리 창출 등 한-이집트 간의 다양한 경제·사회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하기 위해 지난 3월 2일 국빈 방문했다.4일 오후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한 엘시시 대통령은 인천항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뒤 하역 통제실에서 자동화된 컨테이너 하역 시스템과 야드 크레인의 작동 시연을 참관했다.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과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날 엘시시 대통령에게 인천항의 발전사와 인천신항 개발 배경, 글로벌 물류·관광의 플랫폼을 향한 인천항의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수에즈 운하와 이집트의 지리적 이점 등을 활용한 물류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지난해 제2 수에즈 운하를 개통한 이집트는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수에즈운하경제구역총괄청 간 MOU를 통해 수에즈 운하의 개발과 컨설팅 부문에서 한국 기업들의 사업 참여를 적극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수산부가 대표 블로그 및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활동할 ‘해(海)리포터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 올해로 4기째인 대학생 기자단은 4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해양수산 정책 현장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주게 된다.해리포터 대학생 기자단은 그동안 젊음과 패기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부가 진행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날카롭고 참신한 시각으로 전해왔다. 특히 해양수산부 온라인 매체를 통해 해양수산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는 등 대국민 쌍방향 소통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해리포터 대학생 기자단에게는 활동비와 취재지원비가 지급되며 각종 해양수산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매월 자체평가를 실시하여 인센티브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12월 말까지 성실히 활동한 기자전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기자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해양수산부 해리포터 대학생 기자단으로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해양수산부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3월 20일까지 해리포터 운영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적선사 현대상선이 인트라 아시아 귄역 신규 정기 컨테이너 노선 CTX(China Thailand eXpress) 서비스를 개설하기로 했다.지난 3월 2일 한진해운과 장금상선이 동남아 컨테이너 항로인 IHP 노선을 개설한데 이어, 이번에는 현대상선이 인천항과 동남아시아를 오가는 컨테이너 항로를 하나 더 추가했다.인천항만공사는 “현대상선 측이 한-베트남 FTA 발효에 따른 해상교역량 처리는 물론 태국, 캄보디아를 비롯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교역량을 처리하는데 CTX 서비스가 한몫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새로 추가된 현대상선 CTX 서비스는 중국 톈진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을 경유해 인천항을 잇는 정기 노선이다.톈진-부산-울산-부산-광양-상하이-호치민-람차방-시아누크빌-마닐라-부산-인천-톈진을 연결하며, Hyundai Bridge, Hyundai Future, Hyundai Highway, Hyundai Vladivostok 등 2,200TEU급 선박 4척이 주 1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배는 이달 31일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로 입항 예정이다.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이들 신규 노선서비스의 성공적인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3월 5일 아라뱃길 관리의 핵심시설인 물관리상황실과 갑문통제소를 불시에 방문, 주요 시설물 관리실태 및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했다.김경환 차관은 먼저 물관리상황실을 들러 배수문 등 시설물 파괴에 대한 위기상황을 가정해 근무자들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북한의 테러 공격 등에 대비한 철저한 위기 대응 사전 준비를 지시했다.이어 서해와 아라뱃길·한강을 잇는 아라뱃길에 통항하는 선박의 입출항을 통제·관리하는 갑문통제소를 방문해 갑문 파괴 등 테러 공격에 대한 대응 시스템 및 방호현황 등을 점검했다.김경환 차관은 아라뱃길의 관리와 통항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물관리상황실 및 갑문통제소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것을 당부했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이 3월 4일 울산항마린센터에서 울산 고유의 전통공연 발굴과 활성화를 위해 김외섭 무용단(대표 김외섭)과 '전통공연 활성화 지원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울산항만공사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울산을 대표할 수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울산 전통공연 지원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발된 김외섭 무용단과 첫 번째 MOU를 체결하게 됐다. 김외섭 무용단은 1998년 설립 이후 울산지역 예술전문단체로 한국 정서와 울산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전통 공연으로 많은 시민들과 소통한 바 있으며, UPA와의 MOU 체결을 통해 '반구대 암각화'를 주제로 상반기 중 2회에 걸쳐 울산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김외섭 무용단의 첫 번째 공연이 3월 15일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울산 시민들과 함께 울산 전통의 멋과 흥, 여유를 향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세청이 3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이하 국종망)시스템의 3차 시험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관세청은 “이번 시험운영을 마지막으로, 4세대 국종망이 개통되는 4월 16일까지는 더 이상 시험운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2차 시험운영까지 참여하지 못한 업체는 3차 시험운영 기간동안 반드시 참여해 각종 신고업무가 원활히 이루어지는지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2일까지 1차 시험운영을 실시했으며, 2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2차 시험운영을 진행했다. 3차 시험운영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4세대 국종망 홈페이지(http://4sedae.customs.go.kr), 관세청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 전자통관시스템(http://portal.customs.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이메일(4ghelpmgr@customs.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3차 시험운영은 4월 16일 실제 개통 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3세대 전자통관시스템을 마감하고, 4세대 국종망을 개통하는 이행과정을 연습하는 예행연습이 진행될 예정이다.관세청은 "예행연습 기간
인천국제공항 주변지역이 대규모 복합리조트 개발과 함께 동북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며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난해 4월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Ⅱ (IBC-Ⅱ) 개발을 위해 공사와 MOU를 체결한 MTGA社(Mohegan Tribal Gaming Authority)와 국내 KCC社가 합작 설립한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주)(이하 ‘인스파이어리조트’)가 26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IBC-Ⅱ지역은 다양한 관광․위락시설의 집적이 가능하도록 약 100만 평에 달하는 대규모 부지가 이미 조성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전 세계 58개국 185개 도시에 취항 중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는 지리적 이점으로 환승객과 국내‧외 관광객이 쉽게 방문할 수 있어 높은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 또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해수욕장, 낙조 명소, 마리나시설 등 다양한 해양관광자원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공사는 인천공항 IBC-Ⅰ에 건설 중인 파라다이스시티(2017년 4월 개장 예정)와 2018년 개항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연계해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1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전 세계 공항의 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는 29일 ‘2015년도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에서 인천공항이 Global Ranking 및 아태 지역 내 대형공항 부문(지역/규모별 공항상 금년 신설)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개항 4년 만인 2005년부터 2015년에 이르기까지 11년 연속 1위는 전 세계 1,800여 개 공항 중 유일하게 달성한 유례없는 기록이다.이밖에도 인천공항은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과 전 세계 ‘대형공항(여객 4,000만 명 이상) 최고 공항’ 부문에서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함께 공동 1위에 선정되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2017년까지 제2터미널을 완공하여 여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나라의 관문으로서 최고 공항의 명예를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1터미널의 시설 및 프로세스 개선과 서비스혁신을 통해 혼잡을 해소함과 동시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으로서 세계 1등 자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시상식은
대한항공이 특별화물기(B747-400F) 편으로 중국 청두국제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판다 1쌍을 운송했다. 2살과 3살의 암수컷 판다 한 쌍은 2014년 한중 정상회담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공동연구 목적으로 기증하기로 했던 선물로, 중국 판다가 한국에 들어온 것은 22년 만이다. 대한항공 측은 “판다는 전 세계 2천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희귀동물로 운송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다년간의 생∙동물 운송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적절한 기내 환경과 동물 특성을 고려해 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생∙동물의 항공운송은 다른 운송수단을 이용할 때보다 운송시간이 많이 단축돼 운송 중 폐사를 줄일 수 있고 항공기에 장착된 온도조절과 환기(공기순환 및 공급)을 통해 기내에 적절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판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비행 중 화물칸 내의 온도는 18도로 유지했으며, 수의사 및 사육사가 동승하여 20~30분 간격으로 판다의 상태를 체크했으며, 이동 간 진동으로 인한 판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물기에서 내린 후 무진동 특수 차량으로 옮겨 에버랜드 PANDA PLAZA까지 안전하게 수송했다.
아시아 바다를 누비는 크루즈 선박 중 최대 규모인 16만 7천톤급 크루즈 퀀텀호가 4일 인천항을 찾았다.지난해 8월 첫 입항 후 7개월여만에 재기항으로 승객 4,153명과 승무원 1,595명을 태우고 지난 2일 중국 상하이항을 출항, 4일 오후 9시에 다시 상하이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초대형 호화 크루즈 ‘퀀텀 오브 더 시즈(Quantum of the Seas)'호는 세계 유수의 크루즈선사인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소속으로, 총 톤수 16만 7천톤, 길이 348m, 폭 48m 크기에 여객(정원 4,819명)과 승무원(정원 1,300)을 합쳐 6천명이 넘는 사람을 수용할 수 있다.18층 건물 높이의 선체에 2,090개의 객실과 카지노, 쇼핑센터, 야외풀장, 월풀, 암벽등반시설, 스카이다이빙 시뮬레이터, 짐라인, 스파, 뮤직홀, 도서관, 로얄 극장, 면세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로도 유명하며, 특히 해상 91m 높이에 달린 캡슐 안에서 주변 경치를 관람할 수 있는 'North Star' 전망대가 유명하다.인천항만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퀀텀호의 입항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 선사 측에 입항 기념패와 꽃다발, 선물을 증정하는 한편 관광객들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