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대(對)중국 수출기업 2만 개를 대상으로 한중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정보를 담은 소식지 ‘FTA 뉴스레터’를 이달부터 매월(총 10회) 제공한다.‘FTA 뉴스레터’는 기업들이 복잡하고 다양한 원산지기준 등 막연한 불안감으로 FTA 활용을 극대화하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지원방안으로 마련됐으며, 관세청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직원들의 기업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한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관세혜택을 위한 준비 사항부터 사후검증 대비 방법까지 FTA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즉문즉답’, FTA 활용 성공 사례를 제시하는 ‘비즈니스 모델’ 등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꾸몄다.관세청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이 이 소식지를 바탕으로 FTA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인천항의 대 국민 소통 활성화를 위해 인천항 공식 블로그 ‘들락날락 인천항’(incheonport.tistory.com)을 ‘FUN한 인천항 이야기’로 새롭게 개편했다.새 블로그의 특징은 방문자들이 자신의 선호에 맞는 콘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분류체계를 일신했다는 점이다. ‘FUN한 인천항’이라는 큰 테마 아래 △‘재미있게(Funny)’ 보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이벤트 콘텐츠 △해운·항만에 관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용한(Useful)’콘텐츠 △인천항과 IPA 최신 정보를 볼 수 있는 ‘필요한(Necessary)’콘텐츠로 나눠, 방문 목적에 따라 직관적으로 내용을 찾아볼 수 있게 했다.이번 개편을 통해서블로그 이미지와 콘텐츠 재분류뿐만 아니라 운영진이 방문객들의 유입경로, 선호 콘텐츠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ㆍ분석할 수 있는 ‘애널리틱스’ 기능이 새로 설치됐다. 검색 키워드, 블로그에서 많이 읽고 찾아본 게시물 정보 등을 분석해 향후 콘텐츠 제작에 활용함으로써 고객 만족 지향형 소통채널로 거듭하기 위한 통계적 접근이라는 것이 인천항만공사 설명이다.인천항만공사 홍보협력팀 안길섭 팀장은 “블로그는 일반 국민께 인천항
KOTRA(사장 김재홍)가 여러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구, 부산, 대전 등 주요 도시를 돌며 지방소재 중소․중견기업이 정상외교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KOTRA는 지난 2월 25일에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울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3월 4일 인천 송도에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도 협업으로 ‘정상외교와 한-중 FTA 활용 지방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 중소․중견기업 100여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 정상외교 활용 성공사례 발표 △ 중국시장 진출전략 △ 한-중 FTA 중소기업 활용 방안 △ 한-중 FTA 원산지 규정 이해 및 활용으로 구성됐으며, 1:1 상담회를 통한 중소․중견기업 경제사절단 활용 방안도 안내했다.이번 설명회에 연사로 참여한 오용주 ㈜미로 대표는 작년 9월, 방중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아마존 차이나와 계약체결에 성공, 올해 1월 첫 번째 납품 완료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낮은 인지도로 인해 해외수출 판로개척에 어려워하는 중소기업들이 정상외교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윤원석 KOTRA 정상외교경제활용지원센터장은 “경제사절단 신청기회는 모든 기업에 있으며, 특히 지방 소재 기업에게는 해외진출을 위
항공사 핀에어(Finnair)가 총 3km에 이르는 실제 비행기 활주로에서 이색 패션쇼 'The Runway'를 개최한다.5월 24일 헬싱키 공항의 활주로에서열리는 이번 패션쇼는 핀에어와 헬싱키공항이 각각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항공사 및 허브공항임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며,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3개국과 영국,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등 유럽 4개국을 대표하는 신진 디자이너 총 7명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요한나 야칼라 마케팅 부사장은 "아시아 17개 도시와 유럽 70여 개 도시를 잇는 핀에어는 디자이너들을 헬싱키공항으로 초대하는 이색 패션쇼를 통해 헬싱키가 단순한 교통의 허브가 아닌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를 잇는 새로운 차원의 교류 공간임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핀에어는 지난해 해부터 진행 중인 캠페인 'Match Made in HEL'을 통해 헬싱키 공항을 스케이트장으로 연출한 적이 있다.
경상남도가 저유가 지속, 중국 등 신흥국과의 가격 경쟁력 심화, 세계 교역의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조선업체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3월 18일까지 독일 함부르크 조선 및 해양박람회(SMM 2016 / International Shipbuilding, Machinery, Marine Tech. Show)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의 협력을 받아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참여 신청하면 되며,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조선해양관련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다. 경상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참가신청 업체의 제품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 수출 유망 중소기업 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박람회 부스 임차료 및 기본 장치비 100%, 편도항공료(1사 1인), 통역비 50%를 지원한다. 올해 9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함부르크 조선 및 해양박람회는 유럽을 비롯한 북미,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유망 박람회로 조선소 및
올해 3회째를 맞은 국내 최정상급 보트쇼인 ‘2016 부산국제보트쇼’가 해양수산부, 부산시 주최로 3월 10일부터 3월 13일까지 부산 BEXCO 제1전시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146개사, 1,052부스의 규모로 개최된다.KIMA(한국해양레저위크) 2016과 연계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요트/보트 제조업체, 엔진, 부품, 악세서리, 마리나시설 및 서비스, 워터스포츠 등 해양레저산업 관련 주요업체 및 기관들이 대거 참가, 대한민국 해양레저 산업이 총망라된 비즈니스의 장이 펼쳐질 계획이다.올해는 산업계와 관람객들의 요청으로 3월로 개최시기를 앞당겨 2016년 대한민국의 신조 보트, 요트 및 관련 최신제품을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는 보트쇼로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IMEA(국제해양전자연합)와 NMEA(전미해양전자협회)가 해외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부산보트쇼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며 ㈜대원마린텍과 동남레저보트산업이 특별 후원한다. 또 전년 대비 참가업체가 40여 개사가 늘어나, 146개사가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수출상담회, 올해의 보트상, 대한민국 보트 디자인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보트오픈마켓, 카누
대한항공이 2013년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고 여전히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필리핀 세부 인근 보홀 지역에서 집짓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3월 5일 마닐라 지점 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항공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3년 10월 마닐라 케손 지역을 시작으로 4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 행사는 집 없는 사람들에게 거주시설을 제공하는 현지 비 영리기관 ‘해비타트 포 휴매너티 필리핀’과 함께 진행됐으며, 대한항공은 필리핀 정부기관과 함께 집 4채에 소요되는 비용 및 건축 자재를 기부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직접 구슬땀을 흘리면서 자재 나르기, 목조 작업, 시멘트 작업 등의 집 짓기 봉사 활동을 벌였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에 건축비, 항공권 등의 후원을 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해비타트 집 짓기 현장에 직접 참여해 작년까지 13채의 집을 지으며 이웃을 위한 동행의 의미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봄철 짙은 안개로 인한 기상악화 및 겨울철 장기휴항 이후 유‧도선 운항재개에 대비해 3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유선 및 도선 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정했다. 우선 3월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지역별 ‘해상안전 기동점검단’ 운영으로 유․도선 506척 및 선착장 296개소 등 관련시설에 대한 안전운항 위험요소를 집중점검하고 안전위해요소에 대해선 개선 조치한다.또 사업자 및 선원에 대한 안전운항 교육을 통해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운항 마인드 함양하고 봄철 잦은 안개 등 기상불량 시 출항통제 등으로 안전운항 여건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과승, 음주운항 등의 불법행위는 엄중단속으로 운항질서를 확립하고, 이용객이 많은 유․도선 선착장과 주요항로에는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현장관리도 철저히 하게 된다.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는 봄철 농무기 유‧도선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제거하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유선 및 도선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운항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주요 기항지에 올해 크루즈 관광객 150만명을, 내년에는 20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며, 크루즈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 2020년까지는 국비로 크루즈 승무원 2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3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6년 크루즈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크루즈산업 활성화’는 해양수산부가 140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으로 크루즈산업 활성화 정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1차 크루즈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3월중에 확정하고, 지자체와 항만공사 등 관련 기관도 ‘크루즈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수립토록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지난해 중국과 일본 유치활동으로 올해 크루즈 선석 배정 기준으로 908항차 입항이 확정됐으며, 입항계획(21항차)이 유동적인 일부 선사들과 추가로 협의를 통해 올해 기항지 크루즈 관광객을 150만명 이상 유치할 계획이다. 16만7천톤급의 퀀텀호는 6,100여명의 여객․승무원을 태우고 부산항에 26항차, 인천항에 18항차 입항할 예정이며, 퀀텀호와 동일한 규모의 오베이션호는 부산항 23항차, 인천항 8항차 등 올해만 대형 크루즈가 75항차 입항한다.외국 크루즈 선사들의 내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하 정재찬 위원장)은 3월 4일 항만물류협회, 예선업협동조합, 항만산업협회, 한국검수검정협회, 온산항운노동조합 등 부산 지역 항만업계 대표 8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방문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지방사무소 업무보고 ‧ 순시 일정과 연계, 각 지역의 중소업체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 ․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공정거래 및 하도급 정책 등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재찬 위원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부산의 항만산업이 경쟁력 있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거래 질서의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항만업계의 법 위반 행위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법위반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기회 제공, 홍보 활동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항만업계 대표들은 일부 업체에서 안전 등을 이유로 거래업체를 제한하거나 특정 업체만 거래하도록 강요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법 위반 여부와 감시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이에 정 위원장은 “현재 관련 신고 건이 있어 조사 중에 있으며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법과 원칙에 의거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