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최근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 전역을 강타한 사상 최악의 사이클론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보냈다. 2월 20일 최대 풍속 325km/h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남반구 사상 최악의 사이클론 ‘윈스톤’이 피지에 상륙해 40여명의 사망자와 인구의 5.5%인 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3월 10일 오후 피지로 출발한 KE137편 A330-200 항공기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생수, 건빵 등을 긴급 지원했으며, 피지 대사관에서 수집한 의류 등 구호물품도 무상 수송할 예정이다.대한항공이 이날 인천발 피지행 여객기로 무상 지원하는 구호품은 생수 제주퓨어워터 9000리터(1.5리터짜리 6000병), 건빵 등으로 현지 재난대책본부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미얀마 홍수, 네팔 대지진 등으로 발생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담요 등 구호품 지원과 구호물품 무상 수송을 한 바 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3월 14일 파라다이스호텔(인천 중구)에서 공사를 비롯한 인천항 항만운영 유관기관, 인천항의 5개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들과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합의문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운노동조합,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보안공사,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CJ대한통운 경인사업본부, ㈜E1컨테이너터미널 등 인천항의 노사정 대표자들이 서명을 했으며, 모두 인천신항 조기 활성화 지원과 물동량 유치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대표자들은 특히 3월 18일 개장하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등 인천신항의 조기 활성화 지원, 터미널운영사 간 과당경쟁 방지, 물류흐름 원활화를 위한 협력, 항만보안 강화 등 인천항 최대 현안사항들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하고 올해 인천항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인 250만TEU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은 “24시간 서비스 지원을 약속한 CIQ 행정기관들에 이어 민간 운영사와 항운노조에 이르기까지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 제고,
강원도는 지난해 추가 확보한 ‘양양~중국 심양간 정기 운수권을 포함한 상해, 광저우 등 3개 정기노선에 대한 운항 항공사가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노선별 운항 항공사는 상해노선이 진에어, 광저우 노선과 심양 노선은 이스타항공으로 확정됐으며, 노선별 운항횟수는 총 13회로, 상해노선이 주 7회, 광저우 노선은 주 3회, 심양노선이 주 3회로 배정됐다. 정기노선 개설 및 취항 시기는 상해노선이 4월말, 광저우와 심양노선은 5월중’ 목표로 항공사와 협의 중에 있다. 정기노선 취항 시 안정적인 운항스케줄 지원으로 항공수요가 창출되고, 화물운송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사업으로 확산되며, 관광인프라 조성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정기노선 운항 항공사가 확정됨에 따라 양양공항 활성화 방향을 ‘부정기(전세기) 위주에서 정기편 중심으로 전환’방안을 항공사와 협의를 추진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중국 정기노선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차기 한중 항공회담시 정기 운수권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부산광역시, 부경대학교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수산대학의 국내 유치,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FAO 세계수산대학은 개발도상국 수산분야 역량강화 등을 목적으로 해수부가 국내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FAO 소속 국제기구로 부산에 설립할 예정으로, 협약식은 3월 14일 세종청사에서 열리며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김영섭 부경대학교 총장이 참석한다.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FAO 세계수산대학의 국내 설립 및 운영을 위해 해양수산부는 유치활동을 총괄하면서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을 하고, 부산시는 대학 신축비와 운영비를 지원, 부경대학교는 대학 신축 전 임시사용 건물(동원장보고관)과 대학신축 부지를 제공하는 것이다.협약기관은 기관 간 업무협력을 위해 설립하는 ‘FAO 세계수산대학 유치기획단’ 현판식을 이날 함께 개최하고, 각 기관의 직원을 파견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우리나라가 1965년 수산기술 원조를 받은 50여년 만에 100배인 1억불 상당의 교육 원조를 국제사회에 환원할 것임을 약속함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해양수산 100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일본 국토교통성 주관으로 3월 14일부터 4일간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한・미・일 항공교통 안전협력회의’에 참여한다.이 회의는 한・미・일 3개국이 각국의 항공교통분야 안전관리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3개국의 항공안전담당자들이 모여 매년 실시하는 협력토론회이다.그간 회의를 통해 미국에서 운영 중인 선진 안전관리 제도를 국내에 다수 벤치마킹하는 한편, 아프리카 등 안전미흡 국가에 대해 3개국의 선진 안전감독 제도를 자문(컨설팅)하는 프로그램 진행 등을 논의해 왔다.또 각국의 관제안전감독 주요 개선사례 공유, 항공교통관제사 자격 취득절차와 교육훈련 체계를 비교해 제도개선 필요성도 검토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제성을 띠는 항공교통 특성 상 각국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때 자국민은 물론 자국을 여행하는 전 세계 항공여행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며, “협력체계를 통해 한국의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외국에 전파하고 우리나라의 항공관제 안전위상을 세계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내년 제3차 항공교통협력회의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3월 7일부터 11일까지 피지 수바에서 개최된 국제해사기구(IMO) 회의에 참석, 2016년 육상 폐기물 해양배출 제로화를 이룬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환경관리에 대한 기술협력 등을 진행했다.이번 IMO 산하 런던협약 합동과학그룹회의는 당사국의 협약 이행여부 심의 및 폐기물 해양투기 방지를 위한 런던협약/런던의정서의 최고 전문기구로, 해양 폐기물 평가지침 개정 등 안건들을 과학·기술적으로 검토해여 IMO 당사국총회에 결과를 보고하는 역할이다.특히 우리나라는 2014년 10월부터 합동당사국총회 및 당사국준수평가그룹 수석부의장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 해양환경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당사국 해양투기 현황, 비당사국 가입 및 준수 모니터링을 위한 기술협력 지침 갱신, 지구 온난화 저감 등 다양한 해양환경관리를 위한 의제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해양수산부 황의선 과장은 “2016년 해양배출 제로화 달성과 런던협약 등에서 적극적인 역할 수행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적 해양환경 질서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합동과학그룹 회의 참가 의의를 설명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상 이내비게이션 분야의 아․태 지역협력체 구성 제안 및 개도국 역량강화사업 논의 등 해사안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뉴질랜드 퀸스타운에서 국장급 해사안전 기관장 회의(APHoMSA)를 개최한다.아․태 지역 해사안전 기관장 회의는 지역 해사안전, 해상보안 및 해양환경 보호 등 협력증진을 위해 1996년 4월 호주에서 처음 개최, 올해 17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22개 회원국에서 약 7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해양수산부는 미래의 첨단 항법시스템인 이내비게이션의 사업 추진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국제표준화 논의에 대응하기 위해 아․태 지역 협의체(e-Navigation Underway Asia Pacific Conference) 창설을 제안하고 회원국들의 협력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 회원국 감사제도에 대비한 개도국 지원방안과 해양환경보호 및 선원복지 향상 등을 위한 지역 차원의 협력사안도 논의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해양수산부는 호주 해사안전청장(Michael Kinley) 일행과 만나 양국 간 외국적 선박점검의 통일적인 시행과 IMO 공동 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대한민국 최초로 케냐 나이로비에 교관을 파견해 아프리카 국가 항공종사자를 대상으로 항공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금까지 개발도상국가들의 항공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해온 ‘개도국 항공종사자 초청교육’ 외에 새롭게 도입하는 현지방문 교육방식으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다.올해는 2개의 교육과정이 아프리카의 최고 항공교육기관인 EASA(East African School of Aviation)에서 운영되며,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전문교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표준 교육과정 개발절차에 맞춰 개발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았다.이번 아프리카 지역 교관파견 교육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핵심 추진사업인 ‘No Country Left Behind'에 따른 것으로, 아프리카 국가와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올해 개최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선거(‘16.10, 제39차 ICAO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이사국 6연임을 위한 지지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 손명수 공항항행정책관은 “앞으로도 국내초
비자(Visa Inc.)가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가 수행한 ‘2011~2015년 전자 결제가 경제 성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용카드, 직불카드, 선불카드를 포함한 전자 결제 상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국내총생산(GDP)에 미화 2960억 달러가 추가됐으며 가구의 상품과 서비스 소비를 연 평균 0.18%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011~2015년 실제 소비는 연 평균 2.3% 증가했으며 이 중 0.01%는 카드 보급 확대에 기인했다. 이는 카드 사용이 소비 성장의 약 0.4%를 담당했음을 암시한다. 소비 증가는 보통 신흥 경제권에서 더 빠르게 이뤄지는 만큼 이들 국가는 카드 사용 증가로 인해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무디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전자 결제 사용 증가로 인해 5년간 연간 평균 260만 개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추산했다. 연구 대상이 된 70개 국가는 전 세계 GDP의 약 95%를 차지하고 있다. 마크 잔디(Mark Zandi) 무디스 최고 이코노미스트는 “전자 결제는 소비, 생산 증가, 경제 성장, 고용 창출에 주된 공헌을 하고 있다”며 “카드 사용이
여수신북항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여수신항 대체항만 건설을 위한 여수신북항 건설사업이 작년 5월 외곽시설 축조공사 착공에 이어 계류시설 축조공사가3월 10일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에 착공하는 여수신북항 계류시설 축조공사는 60개월 동안 총공사비 1,128억원을 투입해, 접안시설 1,202m, 배후부지 65,700㎡, 친수시설 10,000㎡를 조성하게 되며, 공사가 완료되면 관공선 및 역무선 182척, 해경경비정 17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게 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여수신북항이 완성되면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라 여수·광양지역 11개 장소에 분산 배치된 관공선, 역무선 등이 여수신북항으로 통합되어 광양만권의 항만 종합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