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인천시 중구청(구청장 김홍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은숙)와 함께 인천시 중구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희망의 활주로 프로젝트’의 올해 첫 번째 자원봉사활동을 22일 시작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 110여 명과 중구청 공무원 40명은 인천 중구 소외계층아동 150여 명과 한명씩 짝을 이뤄 새 학기를 맞은 아이들에게 사랑의 손편지와 학용품을 선물하고, 함께 영화를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인천공항공사는 ‘희망의 활주로 스토리’를 인천공항 SNS 채널로 공유하고, ‘좋아요’와 ‘리트윗’ 수에 비례하여 결연 아동센터에 추가적인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다.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키워내며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올 한 해도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들 세 기관은 지난해 4월 협약을 체결한 후 매 분기별로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있으며, 이번이 5번째 자원봉사이다. 이번 봉사는 22일부터 오는 30일 사이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싱가포르항공이 오는 5월 9일 싱가포르~암스테르담 노선을 시작으로 A350-900 항공기를 장거리 노선에 중점적으로 투입해 본격적인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2일 에어버스 본사(프랑스 툴루즈)에서 A350-900 항공기 인수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42석의 비즈니스 클래스, 24석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그리고 187석의 이코노미 클래스를 포함해 총 253석이 제공된다. 오는 5월 9일 싱가포르~암스테르담 노선에 투입돼 첫 운항에 들어가며 항공편 SQ324와 SQ323이 각각 싱가포르와 암스테르담에서 매일 출발할 예정이다. 한편 싱가포르항공은 현재 67대의 A350-900 항공기 주문을 확정했으며, 이 중 7대는 2018년 미주 직항 노선에 도입된다. 싱가포르항공은 세계 최장거리 직항 노선인 싱가포르~뉴욕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싱가포르~로스엔젤레스 노선과 미국 내 신규 취항지 1곳을 추가 할 계획이다. 싱가포르항공 CEO 고춘퐁(Goh Choon Phong)은 “싱가포르항공은 A350 항공기를 활용해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전 세계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 최상의 비행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신 항
금호아시아나그룹이 3월 21일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바이올린 샛별들에게 명품 바이올린 3점을 수여했다.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은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연주자들이 연주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지난 1993년부터 고악기를 무상으로 임대하는 '금호악기은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악기를 받게 된 이수빈 양은 과다니니 크레모나(Giuseppe Guadagnini, Cremona, 1794), 김동현군은 과다니니 파르마(Joannes Baptista Guadagnini, Parma, 1763), 김다미 씨는 도미니쿠스 몬타냐나(Dominicus Montagnana,1740)를 향후 3년간 무상으로 사용하게 됐다. 이들은 지난 2월과 3월, 총 두차례 오디션을 통해 3명의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가 고악기 수여자로 선정됐으며, 그간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신지아, 이유라, 임지영과 첼리스트 이상은, 이정란 등이 금호악기은행의 지원을 받았다.한편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1977년 출범이래 문화예술 분야의 영재발굴과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금호악기은행에는 과다니니(Guadagnini) 등의 명품 바이올린과 마찌니(Maggini)와 같은 고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15주년을 기념하여 봄날의 감성을 충전해줄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거장급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인천공항 ‘Spring Season Concert’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25일은 2007년 영국의 오디션 TV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하며 순식간에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팝페라가수 폴포츠와 함께 최상의 연주를 선사할 베라 스트링 퀸텟의 아름다운 무대로 막을 연다. 26일은 아메리칸 뮤지션어워드 대통령상에 빛나는 천재 피아니스트 신지호,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모스틀리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춰 봄의 선율을 연주한다.27일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과 무용단이, 28일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신명나고 흥겨운 우리 전통음악과 무용을 세계인들의 앞에 선보인다.마지막 날인 29일은 뮌헨 소년 합창단이 봄날처럼 희망차고 사랑스러운 합창을 들려준다. 뮌헨 소년 합창단은 독일 뮌헨 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세계 최고수준의 명성을 자랑하는 소년 합창단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성가부터 오페라,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로 새봄의 감성을 적실 예정이다.이번 정기
‘제2차 한․몽 공동위원회’가 3월 24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과 조릭트(M.Zorigt) 몽골 도로교통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개최된다.한․몽 공동위는 최초의 양국간 범정부적 협의체로서 2014년 8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몽골 방문시 설치키로 합의한 바 있으며, 양국 수교(1990.3.26) 25주년이었던 지난 해 3월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제1차 회의가 개최됐다.양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걷고 있는 양국관계를 평가하고, 경제 및 개발협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특히 세계 10대 자원부국인 몽골의 풍부한 에너지‧자원과 이를 수송하기 위한 교통·물류 등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진출 방안을 타진하고, 제1차 한․몽 공동위 결과 이행 상황과 한․몽 총리회담(2015.12월, 울란바타르)의 후속조치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해양력 강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해군 간 범해양기관 차원의 공조가 더욱 긴밀해진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해군(참모총장 정호섭)은 3월 22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과 이범림 해군 참모차장 공동 주재로 제1차 해양정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작년 7월 22일 해양수산부와 해군이 체결한 ‘국가해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날 양 기관은 해양안전, 해양영토, 해양환경, 해양‧항만개발, 해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25개의 협력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먼저 해양안전과 해양영토 분야에서 양 기관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양사고 대응을 위해 실시간 안전정보 교류와 구조‧구난 지원 협력을 지속 추진하고, 해적피해 방지를 위해 청해부대 파병과 관련 정보 교류 활동을 해적활동이 근절될 때까지 전개해나가기로 했다.또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방지를 위해 외국어선의 위반정보 채증자료를 제공, NLL 인근수역에서 단속 시에 해군함정이 측면에서 지원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동해 저도‧북방어장의 조업어선 통제와 같은 어로 지원활동도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해양환경 분야에서는 서해 연평어장의 해저 폐기물과 동해 북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항공기 화재사고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올해 첫 ‘모형항공기 실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인천공항 모형항공기 훈련장에서 지난 14일과 17~18일 사흘에 걸쳐 진행됐으며, 인천공항에 착륙하려던 항공기(B747-400)가 조종사의 조종실패로 인해 450m 상공에서 제3활주로로 추락하는 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응급환자 후송 등 골든타임 대응능력에 초점을 맞춰 훈련이 이뤄졌다.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소방대는 모형항공기를 이용해 실제상황과 같이 훈련을 진행하며 사고 대응 절차와 역할 분담을 숙지하고, 일사불란한 대응이 이뤄지는 데 보완할 점은 없는지 점검했다.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공항 운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항공기 사고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국민들이 늘 안심하고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천공항은 200여 명의 소방요원과 특수소방차(항공기구조소방차) 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어느 활주로에서 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각오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발생 선박에 대해 국내 항만으로 입항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한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선장 등에게 선원 무단이탈 방지 의무를 부여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벌금을 부과했으나,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사고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문제 선박에 대한 제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며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무단이탈 발생 선박에 대한 구체적인 출입 제한 기준과 제도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시행령 개정 후 별도 고시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행령 개정 이전에도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발생 선박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의무화하고 대책내용이 미흡할 경우 입항을 불허하는 방안 마련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봄철 본격적인 조업시기를 맞아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2톤 이상의 어선 약 600척을 대상으로 3월 21일부터 4월 21일까지 한 달간 전국 시·도에서 국민안전처, 지자체,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어업정보통신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루어진다. 해양수산부는 각 지역별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주요 점검내용은 통신기기ㆍ기관ㆍ전기ㆍ소방설비 작동상태와 구명부환ㆍ구명조끼 등 구명장비 비치 및 안전매뉴얼 숙지여부 등 안전과 밀접한 부분을 대상으로 한다.안전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사항은 어선주가 즉시 개선토록 권고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여 안전조업이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완현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어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어업인 스스로 안전장비 점검의 생활화가 필요하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어선사고가 대폭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를 운용하는 전문관리기관으로 ‘세계로 선박금융(주)’을 선정했다.정부는 지난해 9월 노후화된 여객선을 신규 선박으로 대체,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고,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지난 3월 8일부터 18일까지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펀드관리기관 선정공모를 실시, 관련 업무 수행 경력․전문성․전문인력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세계로 선박금융(주)을 펀드관리기관으로 선정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세계로 선박금융(주)이 선정된 것에 대해 “동 업체가 한국의 대표적인 선박펀드 운영사로서 다양한 선종에 대한 선박금융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운영계획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세계로 선박금융(주)은 펀드 자금을 관리하며 펀드 지원대상이 될 여객운송사업자를 선정하고 감독하는 등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를 운용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한편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는 정부에서 자금을 직접 출자하여 펀드를 조성하고, 민간자본과 결합하여 신규 여객선 건조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지원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