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신규자 교육생 200명을 대상으로 3월 23일 평택 해군 2함대내에 전시된 천안함 등에서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북핵문제가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국가공무원으로서 현실을 직시하고 냉철하게 판단하는 안목을 갖춘다는 목적이다.
교육생들은 평택 해군 제2함대 안보공원을 방문해 천안함 선체, 제1연평해전 전승비와 제2연평해전 전적비, 참수리357호정, 서해 수호관 등을 둘러본 뒤, 천안 독립기념관을 관람했다.
관세청 국경관리연수원은 지난 1월 25일부터 12주간 신규채용자 200명을 교육 중이며, 이번 교육은 자기중심적인 신세대가 공직 적합형 인재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관세법 등 이론교육 이외에도 공직가치관․국가관 관련 교과목을 확대하고 사회봉사, 극기훈련을 통한 배려심․협동심 함양 등의 프로그램도 편성했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이범주 교수부장은 “새로 임용되는 신규직원이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등의 엄중한 국가안보상황을 이해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공직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공무원 교육훈련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