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해외 물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남유럽의 관문 항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물류사업을 추진한다. 부산항만공사는 바르셀로나항만공사와 공동으로 물류센터를 운영하기로 하고, 22일 합작법인 지분 비율, 세부 운영방안 등이 포함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바르셀로나항 배후에 있는 5만㎡ 규모의 기존 물류센터를 두 항만공사가 합작법인을 세워 운영할 계획이다. 광고 부산항만공사는 내년 2월까지 정부의 합작법인 출자 승인 등 절차를 마치는 대로 바르셀로나항만공사와 합작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물류센터 운영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9월 개장을 목표로 한다고 항만공사는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바르셀로나 물류센터는 공사가 추진 중인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물류센터의 후속 사업으로, 유럽에 진출하는 국내 중소화주와 물류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플랫폼을 유럽 남부까지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항은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은 물론이고 모로코와 알제리 등 북아프리카 지역을 배후시장으로 하는 항만으로 아마존, DHL, 이케아 등 다수의 글로벌 물류기업이 진출해 있다. 연간 20피트 기준 컨테이너 340만개를 처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드론을 통한 도심지 음식배달 실증 시연을 마치고 일상생활 속 서비스 구현 방안을 모색 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19일 오후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다수의 드론을 활용한 음식배달 실증 시연 행사를 가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드론 서비스 확산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코로나19 확산 불안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우려해 이번 행사를 사전 홍보 없이 진행했다. 다만 당일 세종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실증 시연은 5대의 드론을 2지역으로 나눠서 배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3대의 드론은 세종호수 공원에서 2.5㎞ 거리에 있는 세종시청에서 출발해 금강을 가로지르고, 2대의 드론은 1.5㎞ 거리에 있는 나성동 상업지구의 고층빌딩 숲을 통과해 다양한 음식과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평균 10분 내에 배달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국토부는 이번 실증 시연을 통해 실제 도심환경에서 안전한 중·장거리 드론배달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이날 다양한 드론의 자동 이착륙과 경로비행,
CU가 택배기사들의 8월 14일 택배 없는 날,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CU끼리 택배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통운, 한진, 롯데, 로젠 4개 택배사는 그동안 과중한 택배 물량으로 피로가 쌓인 택배기사들을 위해 8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정해, 8월 14일부터 16일 최장 사흘간 휴업에 들어간다. 우정사업본부 소포위탁배달원도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CU는 자체 물류인 BGF로지스를 통해 ‘접수 점포 → 각 지역 물류센터 → 배송 점포’의 과정으로 정상 운영을 진행한다. CU의 물류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때문에 월요일부터 토요일, 공휴일도 택배 수거가 가능하며 배송 소요 기간은 동일 권역 내 최단 2일에서 평균 3~4일이 걸린다. 해당 서비스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택배사가 쉬는 8월 14일과 15일에도 정상적인 수거 및 배송이 가능하다. CU끼리 택배 서비스는 5kg 미만 소형 택배만 취급하며 운임은 1kg 이하 1600원이며, 1kg 초과 5kg 이하는 2400원이다. 이밖에 CU 일반 택배의 경우, 택배사 휴일 기간 동안 수거 및 배송은 이뤄지지 않지만 점포 접수는 24시간 가능하며 고객이 있는 곳으로 방문 수거하는 CU 홈
국내 온라인쇼핑 1위 업체 쿠팡의 국내 최대 물류기지인 쿠팡 대구첨단물류센터가 30일 첫 삽을 뜬다. 2021년 8월 준공, 9월 운영 개시가 목표다. 대구시와 쿠팡은 30일 오후 2시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단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기공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김범석 쿠팡 대표이사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쿠팡 대구첨단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2만9천868㎡ 규모로 짓는다. 당초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6만4천㎡를 계획했으나 최근 신선식품 시장 확대로 전용 1개 층을 추가하면서 규모가 커졌다. 이로써 확정된 쿠팡의 대구첨단물류센터 투자금액은 부지매입비 282억원, 건축비 2천100억원, 시설비 800억원 등 약 3천200억원이다. 대구시가 밝힌 쿠팡 물류센터 운영에 따른 고용 발생 규모는 2500명이며, 이 가운데 쿠팡의 직접 고용이 7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물류센터 건립을 놓고 대구시와 쿠팡의 투자 협의는 지난 4년여 동안 이어졌다. 2015년 11월 대구시는 쿠팡과 전국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대구국가산단에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쿠팡의 투자
국내 유일의 화물복지 전문 기관인 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신한춘)이 화물복지재단 일거리 지원 복지사업인 화물정보망 '화물나누리'의 공익성 및 브랜드 홍보를 위해 2020년 1월 10일까지 화물정보망 '화물나누리' 홍보를 위한 국민 참여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화물나누리는 화물운송이 필요한 개인•기업과 화물운전자를 온라인상에서 직접 연결해 주는 화물정보망(화물운송중개플랫폼)으로 화물차가 필요한 개인•기업이 화물나누리 정보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운임 및 일정을 정하여 의뢰하면 운행이 가능한 화물운전자가 화물나누리 APP을 통해 운송하는 시스템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화물정보망 화물나누리는 화물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화물운전자 일거리 지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무상 서비스(중개수수료 및 서비스이용료, 회비 등)로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전국 2만5천 명의 화물기사가 전국에서 화물나누리를 통해 화물 운송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공모주제는 ▲공익 복지사업에 대한 취지를 내포하며, 건전한 화물운송시장을 선도할 화물나누리를 표현한 브랜드 슬로건 ▲화물정보망으로 개인, 기업, 단체 등 전 국민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홍보 슬로건 ▲화물나누리의 정
□ 광장시장 빈대떡, 뚝도시장 건어물, 서울약령시장 한방제품, 강동명일시장 천연염색 모자와 스카프까지… 서울지역 전통시장의 대표 먹거리와 특산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 서울시는 11월 8일(금)~9일(토) 양일간 서울광장에서「2019 서울전통시장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시내 20개 자치구 35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며, 주간시장(10시~18시)과 야시장(17시~22시)으로 나눠 특색 있는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 전통시장은 예부터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각 지역의 독특한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대형마트의 골목상권 진출과 시민들의 생활방식 변화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 현실이다. □ 이번에 개최하는 ‘전통시장박람회’는 각 시장별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상품홍보는 물론, 전통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상인연합회 주최가 되어 각 자치구별 대표 전통시장을 선정하고 판매물품에 대한 원산지, 가격 등에 대한 꼼꼼한 사전심사를 거쳐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 또한 프로그램도 상인들이 직접 구성해 상인-시민의 화
□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 11.9(토)~10(일) 이틀간 10시부터 18시까지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 공원에서 <2019 서울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서울함 공원은 2017년 11월 20일 개장하여, 호위함급 ‘서울함’, 고속정 ‘참수리호’, 잠수정 ‘돌고래호’ 총 3척의 퇴역함정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한강의 역사적 의미, 평화와 안보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시 최초의 함상 테마파크다. □ <2019 서울함 페스티벌>은 서울함 공원 개장 2주년을 맞이하여, 시민들과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자 독특하고 다양한 해군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 먼저, 함상에서 이뤄지는 ①적도통과제, ②견시체험, ③밀리터리 코스프레, ④함상족구 등 해군들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해군 문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 ‘적도통과제’는 적도를 통과하면서 함정의 안위를 비는 제사를 재현하는 행사다. 관람객들이 재미있는 소원을 빌고, 공감이 많은 소원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 ‘견시 체험’은 서울함 및 참수리호에서 쌍안경, 방탄헬멧, 기관총, 구명의 등의 견시장비를 착용하고 견시체험
□ 서울시는 10월 25일(금)~26일(토) 이틀간, 근현대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정동’에서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야간 프로그램들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2019 정동야행>을 개최한다. ○ 지난해까지 중구청에서 주관하던 <정동야행>을 올해부터는 서울시에서 주관하여 개최하게 되었다.(2015~2018년, 중구청 주관) □ <정동야행>은 정동 지역에 모여 있는 문화재, 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문화 시설의 야간개방 행사를 중심으로 역사문화 공간을 활용한 ▴공연, ▴전시, ▴특강, ▴체험, ▴스탬프 투어, ▴해설사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야간 행사이다. □ 올해는 ‘정동의 시간을 여행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근대 개화기 정동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예정이다. 정동로터리 무대에서 행사 시작 선언을 하고, 덕수궁대한문에서부터 경향신문사 앞까지 덕수궁 수문장 취타대가 개화기 복장을 입은 연기자들과 함께 오프닝 퍼레이드를 진행하면서 이틀간의 행사가 시작된다. ○ 정동야행 오프닝 퍼레이드에 이어 동시대 젊은 세대의 이야기를 국악으로 풀어내는 젊은 국악 밴드‘모던가곡’,
□ 1915년 일제에 의해 강제 철거됐던 ‘돈의문(敦義門)’이 디지털 기술로 복원돼 시민에게 돌아온다. 104년 만이다. 서울시는 문화재청‧우미건설‧제일기획과 함께 협력해 추진한 ‘돈의문 디지털 복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AR(증강현실)‧VR(가상현실)로 복원한 ‘돈의문’을 20일(화) 공개한다고 밝혔다. ○ 일명 ‘서대문’이라 불리는 ‘돈의문’은 1396년 완성된 후 몇 차례의 중건을 거치다 1915년 일제강점기에 도시계획의 도로확장을 이유로 철거됐다. 조선시대 한양도성 4대문 가운데 서쪽 큰 문으로, 지금은 흔적조차 찾기 어렵다. □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0일(화) 오전 10시 돈의문 옛터에서 ‘돈의문 IT 건축 개문식’을 개최한다. 강태웅 서울시행정1부시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이석준 우미건설 사장,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 등이 참석한다. 돈의문 체험관 관람,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이번 ‘돈의문 디지털 복원 프로젝트’는 지난 100여 년간 돈의문의 복원을 가로막았던 교통난‧보상 문제 등 현실적인 제약을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인 AR과 VR로 돈의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김동영)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공동으로 동화음악회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를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덕수궁 함녕전 앞에서 선보인다. 덕수궁 동화음악회는 동화를 만화영상으로 제작하여 창작 국악과 함께 공연하는 음악회로 2011년 처음 개최된 이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최은옥 작가의 인기동화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를 원작으로 제작한 생동감 넘치는 만화영상을 상영하고, 영상과 함께 음악감독 최덕렬이 작곡한 국악 곡 연주회로 꾸며진다. 책을 못 읽게 하는 ‘시장’과 이에 맞서는 돼지 ‘레옹’의 활약이 생생한 영상으로 펼쳐짐과 동시에 주인공의 심리가 국악 선율로 극적으로 표현되어 관람객을 순식간에 작품 속으로 몰입시킬 것이다. 음악회는 전석 무료(덕수궁 입장권 소지자에 한함)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행사 당일 오후 7시 30분까지 입장할 수 있다. 예약은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http://www.kotpa.org)에서 하면 되며 회당 800명씩 입장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