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이 함께 궁궐의 장소적 특징과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궁중문화를 재해석한 문화유산 활용 축제 「제3회 궁중문화축전」(4.28.~5.7.)의 사전 예약 프로그램 3종에 대한 온라인 예매를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제3회 궁중문화축전」에는 총 29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그 중 온라인 예매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총 3종이다. 먼저 경복궁에서는 ▲ 궁궐 내 일상식이 준비되는 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맛보며 우리나라 전통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수라간 <시‧식‧공‧감>(4.29.~5.7.)’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하여 황궁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종의 해린반상, 순종소찬 등 ‘황제의 소찬’을 맛볼 수 있어 행사에 온 사람들에게 특별함을 선물할 것이다. 창경궁에서는 ▲ 문정전의 야경을 배경으로 고종과 흥선대원군, 중전 민씨(명성황후)를 중심으로 파란만장했던 당시 이야기가 전개되는 ‘야외 궁중극 <고종, 여명의 빛을 찾아서>(5.3.~6.)’를 관람할 수 있다. 조선 후기 난세에 어린 나이로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류근식)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세종대왕릉(영릉, 英陵)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활짝 핀 진달래 동산을 특별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되는 세종대왕릉 소나무 숲(85,000㎡)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봄꽃 진달래가 아름답게 군락을 이루고 있어, 세종대왕릉을 찾는 관람객들이 소나무와 어우러진 진달래 꽃길을 거닐며 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개방 첫날인 15일에는 ‘세종대왕릉 왕의숲길 음악회’가 함께 열린다. 왕의숲길 곳곳에 자리한 악사들이 피리, 대금, 가야금 등 우리 전통 악기를 연주하여 오가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세계문화유산인 이곳은 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합장하여 모신 영릉(英陵)과 조선 제17대 효종대왕과 인선왕후를 위아래로 모신 영릉(寧陵)이 있다. 이번 행사에 온 사람들은 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세종대왕릉의 아름다운 풍광과 전통 음악의 유려한 가락이 어우러져 멋과 흥에 취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앞으로도 관람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세종대왕릉이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세계문화유산으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숲을 교실로, 숲 속의 모든 자연물을 장난감 삼아 자연 속에서 직접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지는 유아숲 교육은 1950년대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 숲유치원 형태로 유럽 전역으로 널리 확산됐고, 독일에서만 1,000여 개에 이를 정도로 활성화됐다. 국내에도 교실에서의 정형화된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탈피한 자연 속 전인적 성장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학부모들의 호응과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08년 산림청이 도입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시는 '11년 전국 최초로 유아숲체험장을 조성하기 시작해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41개소(40만3,400㎡)를 운영 중이다. 그동안 51만7,676명('12.5.~'16.12. 평일이용 누계)이 이용했다. 다만 서울은 대도시 특성과 숲 면적 등을 고려해 시가 유아숲을 조성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의 신청을 받아 공간을 개방하는 방식으로 우리 실정에 맞게 도입했다. 서울시 유아숲 체험시설은 ▴공원 내 나무가 울창한 숲 속 평지와 완만한 경사지를 대상으로 부지를 선정 ▴진입로, 숲길 등에 잡목을 정리하고 벌집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 뒤 ▴과도한 시설물은 최대한 지양하고 돌과 나무를 이용해 간
부채에 한글 이름을 써보는 캘리그래피, 한국전통염료를 사용해 민화그리기, 어버이날 한지로 카네이션 만들기, 훈장님과 함께 전통 예절 및 서예 체험하기. 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에서 외국인주민과 외국인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는 서울의 중심인 명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한 외국인관광객 및 거주 외국인주민에게 한국 전통문화, 최신한류 문화, 생활 편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지원 시설이다. 2009년 3월 문을 열었다. 전통문화 체험으로는 한글 캘리그래피, 민화그리기, 어린이 한복체험, 어린이용 나무공예 색칠하기 등을 진행한다. 다문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 상영, 어버이날·스승의날을 기념해 한지 카네이션 만들기뿐만 아니라, 외국인주민대상 고국에 소식을 전해 주는 나만의 엽서 보내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행사일시 내 용 캘리그래피 5월 2일(화) 16:00~17:00 부채에 한글 이름 쓰기 색칠하기 5월 2일(화)~8일(월) 10:00~18:00 어린이용 나무공예 색칠하기 엽서보내기 5월 2일(화)~8일(월) 10:0
서울시는 시민들이 서울의 주요 명소를 걸으며 지친 일상 속에서 뜻 깊은 주말을 보낼 수 있는 ‘2017 서울명산트레킹’ 행사를 4.29(토)부터 11.11(토)까지 총 5회에 거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 서울명산 트래킹 코스는 서울의 상징인 남산(4.29)을 시작으로 하여 서대문 안산(5.27), 서울로7017(9.16. 예정), 월드컵순환길(10.14. 예정), 어린이대공원(11.11. 예정)으로, 시민들의 선호가 높고 걷는 환경이 좋아 남녀노소(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하기 좋은 장소이다. 2012년 시작으로 올해 6년째를 맞는 서울 명산트래킹 행사는 올바른 여가문화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도심 속 명소에서 걷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였다. 특히 가족, 지인 등과 함께 트래킹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2016년 총 5회 개최하여 5,2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일주일 만에 모집 완료되는 등 인기가 상당히 높았다. 올해는 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생활체육과 건강증진의 중요성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참가자 규모를 작년보다 매회 200명씩 늘려 회당 1,200명까지 참여 가능하도록 확대
지입차주인 A씨는 물류회사인 B회사와 화물차 위·수탁관리계약 (이하 ‘지입계약’)을 체결한 후, 농사를 지어 농산물을 도시에 납품하는 C에게 지입차를 임대해주었습니다. C는 매월 A에게 차량 임차에 따른 차임을 납부해오고 있었는데, 경기가 나빠져 차임을 수개월 동안 연체하고 말았습니다. A는 이에 C와의 임대차 계약을 해지하고 차량의 반환을 요구하였으나, C는 차량을 반환할 경우 농산물을 도시에 납품할 방법이 없다고 하며, 반환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지입차주 A와 물류회사 B 중 C에게 화물차를 돌려달라고 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이며, 왜 돌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을까요? ○ 민법의 두 가지 권리 민법은 크게 총칙, 물권, 채권, 가족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에 민법상 재산권은 크게 물권과 채권으로 구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권은 물건에 대하여 가지는 권리이며, 채권은 누군가에게 어떠한 행동을 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물권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소유권입니다. 일단, 물건에 대한 소유권을 취득하면, 누구에게든지 그 물건의 소유자라는 이유만으로 권리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반면, 채권은 가장 대표적으로 계약에 의하여 발생하는데, 당
생동감이 넘치는 봄의 계절을 맞이하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가락몰 봄 나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14(금) ~4.15(토) 이틀간 봄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 식자재 시장인 가락몰에서 행사기간 동안 제철 과일․채소, 싱싱한 축산물과 수산물을 비롯하여 다양한 식재료를 할인 판매한다. 행사기간 중 16시~18시에는 축산물 최대 30% 할인판매, 젓갈류 2만원 이상 구매 시 7천원 상당 낙지젓 증정 등 타임세일도 진행한다. 수산시장에서는 주꾸미, 꽃게 등 제철 수산물을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가락몰 광장에서는 갓 잡은 수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먹거리 공간도 제공한다. 판매동 2층과 테마동에 위치한 식품관에서는 다양한 식재료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특별히 매장 내 시식코너도 준비될 예정이라, 구매 예정고객들에게는 식재료를 직접 시식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가락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무대공연도 열린다. 황기순(4.14.), 장용(4.15.)의 사회로 오승관, 김상배 등의 연예인들이 출연하며, 축산시장 앞 광장 무대에서 14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4월 15일(토)부터 11월 4일(토)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12시부터 18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정원에서 <세종예술시장 ‘소소’>를 개최한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젊은 예술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야외 시장으로, 2013년 시작해 작가들과 관람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호평을 받아온 세종문화회관 기획 프로그램이다.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참여 작가를 모집해 전체 542팀이 지원했고 그 중 상업성보다는 예술성, 그리고 관람객과 소통을 중시하는 작가로 95팀을 선정했다. 올해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상반기, 하반기 모두 11회 추진될 예정이다. 사전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95팀의 작가의 작품 전시 및 판매 뿐 아니라 실험적인 미술가의 퍼포먼스, 싱어송라이터 연주, 야외영화상영회, 북 콘서트 등 공연과 예술, 문학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운영된다. 독립출판물, 드로잉, 일러스트, 디자인 소품, 사진, 예술 아카이브 등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그 가치를 반짝이는 예술품이 주로 전시 되고 판매되며 무엇보다 작가들이 직접 시민들을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산정수사업소가 인천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17년 봄맞이 인천 꽃놀이 지도에 올라 봄의 ‘벚꽃’ 향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관광광사는 꽃의 계절 봄을 맞아 매화, 진달래, 벚꽃, 유채꽃, 튤립, 개나리 등 봄꽃들을 볼 수 있는 2017 인천지역 꽃놀이 지도를 제작하여 시민들이 봄맞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추천한 바 있다. 남동구 수산동에 위치한 수산정수사업소는 도로변 입구에서부터 정수장 정문 앞까지 약300m 가량의 오르막길을 따라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다. 비교적 짧은 거리지만 남녀노소가 산책하기에는 좋은 장소로 벚나무 옆에는 개나리도 함께 피어 있어 알록달록하고 화사한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정수사업소 관계자는 “수산정수사업소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벚꽃 명소 중 하나로 인파가 몰리는 곳을 피해 아름다운 봄꽃을 보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산정수사업소의 벚꽃은 지난해보다 빠른 오는 15일에서 16일에 가장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천 남동구 소래로 541에 위치하고 있다.
코레일이 걷기 여행을 통해 힐링 할 수 있는 ‘봄 둘레길 기차여행 5選’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기차를 타고 역에 도착하면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둘레길(걷기 좋은 길)을 찾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걸으면서 재충전과 건강한 삶을 위해 기획된 특별 여행상품으로 일부 열차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 봄에 걷기 좋은 길은 △섬진강 따라 걷는 길(곡성역) △월영교 호반나들이길(안동역) △본적산 며느리 친정길(태백역) △단산지 둘레길(동대구역) △동남산 둘레길(신경주역)이다. 이 상품은 17일(월) 오전 7시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www.letskorail.com )와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살랑살랑 봄바람 맞으며 여행하기 좋은 시기에 기차타고 둘레길 걸으며 기분전환 하시기 바란다”며 “계절별로 둘레길 시리즈 여행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